굿이브닝 타임
2017-05-13
작성자: 김하늘
마루: 네, 30분입니다.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공유해주실 분 계신가요? 없으시겠죠? 그러면 이제 노을님.
노을: 저는 어…. 식사당번을 오랜만에 미래님이랑 물방울님이랑 했어요. 독서감옥 때 안 좋은 기억이 있는데, 하수구 청소를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근데 오늘은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저걸(데크를) 칠했습니다. 붓으로 칠하니 훨씬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모두: 하하하ㅏㅎ하하ㅎ핳
노을: 그리고 비가 많이 오네요.
마루: 혹시 노을님 듣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노을: 저요?...... 없습니다.
마루: 아, 그러면 혹시 다른 분들 듣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미루: 저, 혹시 제 하루를 공유해도 되나요?
마루: 네.
미루: 어제 푸른언덕님이 되게 아프셨어요. 그래서 밤새 병간호 해줬다가 밤에 옮은 것 같아요. 근데 아침에 샤워를 했더니 좀 나아진 것 같더라고요. 아침에는 제가 먹을 반찬이 없어서 어묵만 먹었어요. 그랬더니 나중에 현기증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점심은 많이 먹었고. 그리고 제가 내일 가요. 열흘이라는 시간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나중에 페스티벌이나 그럴 때 또 오겠습니다.
마루: 미루학생 혹시 듣고 싶으신분 있으신가요?
고운쌤: 새벽님. 오랜만에 들어봐야지.
새벽: 어제는 쉼의 날을 쓰고 연락을 다 끊겠다 미리 말해두고 페이스북, 텔레그램 다 삭제했어요. 오늘 아침에 농사 운력이라서 감자도 심고 오이도 심고 학교 와서 작업 조금 하다가 현장 실사가 미뤄져서 도면 작업을 하다가 김주암 선생님에게 연락이 와서 도면 배치하면서 지내고 그림 그리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마루: 혹시 공유사항이 있으신가요?
우주: 저희 요리팀에서 공유를 할 사항이 있는데.
새벽: 저희 스승의 날 때 메뉴를 생각해봤는데 기본 메뉴는 볶음밥이랑 카나페 그리고 타코, 샌드위치 이렇게 될 것 같고요, 어떤 게 좋을 지 투표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금액은 한 사람당 만원 정도? 내면 될 것 같아요.
지우: 그리고 저희가 선생님 분들께 모금을 하면 어떨 까 생각하고 있어요.
새벽: 1번 타코? 8명.
새벽: 타코로 결정이 났습니다. 오늘 저녁에 공지를 할 생각이니까 기본 만원에서 2만원 내주시면 돼요.
노을: 계좌 입금 되나요?
새벽: 재료 사는 걸 도와주시기로 한 효진쌤께 계좌입금으로 하거나 현금을 걷거나 하면 될 것 같아요.
새벽: 어? 비 그쳤다.
마루: 또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고운쌤: 그치나보다. 너무 특이 하지? 여러분들 21일이 입학식이에요. 일단 영상도 있어야 돼고. 인터뷰, 사진 슬라이드 할 수도 있고. 그리고 학교에 갤러리관이 있잖아요. 그것 좀 씁시다. 여러분들 작품사진 같은 거 액자에 걸 수도 있지만 그게 힘들면 전자액자를 쓸 수 있고. 그리고 여러분들 전날부터 할 수 있어요. 밝은 낮에 하기 전에 입학식의 분위기를 좀 달구는. 그리고 입학생들을 맞이하는 선배들도 있잖아요. 선배님들이 그냥 앉아서 박수만 칠 건 아니잖아요. 4기 입학생들은 같이 해야 될 것 같지 않나. 가장 오래된 꿈님, 달님, 나무님 저런 분들은 적극적으로 움직여줬으면 좋겠어요. 저 분들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자신들의 입학식을 자신들이 세레머니 하는 걸 알고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선생님분들도 여러분들이 원하시면 플랜카드 문구를 할 수도 있어요. 제일 좋은 건 웹초대장을 하는 게 좋아요. 간단하게라도 올리는 게 어떨 까 싶어. 포스터 하나가 아니라 티저 영상 같이 버전업 할 수 있잖아. 똑 같은 게 아니라 하루하루 업그레이드 된 걸로 해도 되잖아요. 밴드던 블로그던 열려 있으니까 홍보를 미리 해도 될 것 같아요. 스승의 날 준비도 알아서 하듯이. 입학식은 여러분들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날이에요. 포부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예비학생들 입학식 준비 할 수 있게 하루에 짧게 한 시간만이라도 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알겠죠 이끄미님?
밝은해: 네.
마루: 네, 또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자율추구 시간 계획이랑 사진영상 모음방에 사진영상 올려주세요.
마루: 그러면 이제 3분 동안 묵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