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7-03-31
작성자: 김하늘
밝은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그러면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명언 이해 못 해서 이브닝 타임 때 하겠다고 하신 분? 어제였나? 햇살님?
햇살: 그냥 오늘 어떻게 보냈는지 공유할 게요. 음… 아침에 원래 푸른언덕님이랑 4시에 일어나려고 했는데 알람 울린 다음에 “우리 30분 더 자요.”하고 또 알람 울리니까 “우리 30분만 더 자요.” 그래서 결국 6시 30분에 일어나게 됐는데 저는 오늘 운력인 줄 알고 “푸른언덕님 운력이에요!”하면서 벌떡 일어나서 열심히 옷 입은 다음에 딱 뛰어 나가니까 하태님이 “뭐해요 자기계발인데.”라고 했어요. 아침에 그렇게 일어나게 됐고, 아침은 슥 지나갔고 점심은 김치볶음밥 열심히 했고 감기 살짝 걸려서 오늘 되게 피곤했어요. 그리고 지금 목소리도 조금 이상하고 그래서 물도 열심히 마시고 있어요
밝은해: 네, 이르름도 바꾸셨는데 참나무님으로서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는지.
참나무: 저도 아침에 오늘 운력이 아닌데 운력인줄 알고 옷 엄청 빨리 입고 나갔는데 푸바님이 “운력 오늘 아무도 없는데?”라고 해서 확인해봤는데 없더라고요. 자기계발 시간에 가드너 다이어리에서 땅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읽어봤고 오늘 자람지도 선생님의 강의가 있을 줄 알고 노트를 다 준비해서 갔는데 안 하셔서 아쉬웠어요. 그 후에 갑자기 정전이 많이 일어나더라고요. 그리고 플씨에서 타는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이 불 나면 노트북은 불 타면 안 된다고 챙겨서 나갔어요. 그렇게 오늘 하루는 재미있게 보내고 점심 먹은 다음에 꿈님이랑 청명원 갔는데 비가 와서 미끄러웠는데 최대한 느리게 가려고 했는데 조금씩 미끄러지더라고요. 그 이후로 개인 추구 시간에 정원 컨셉을 어떻게 할지 생각을 했습니다.
참나무: 물방울님이요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원서 작성을 했어요. 벌써 6페이지나 썼어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머리가 아파서 한의원에 갔다 와서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 다 나아지진 않았네요. 그리고 강의가 취소 돼서 질문을 뽑고 여태까지 강의한 거 정리도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개인 손바닥 정원에 대한 구상을 했는데 아직 확실하게 나오진 않아서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팀 정원을 팀원들과 얘기를 하고 저희 팀에서 청소당번을 정하고 기록담당도 정하고 그랬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밝은해: 오늘 하루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네, 용기님.
용기: 오늘 그냥 갑자기 심심해서 팀 정원 구상이 끝나고 택배가 왔나 봤는데 택배가 왔더라고요. 일단 간식신고는 방에 가서 할 거고 사랑의 바구니에는 제가 양을 조절해서 눈치껏 넣겠습니다.
밝은해: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네, 참나무님.
참나무: 제 생애기획 책이 왔습니다. 근데 제가 쓰는 게 급해서 표지는 아주 단출해요. 내용은 나중에 내일 출판회 할 때 읽을 수 있으니까 기다리세요.
고운쌤: 내일 출간회 준비가 어떻게 되는지 공유 좀 부탁해요.
밝은해: 저희 지금 생애기획을 만든 학생들이 다같이 모여서 내일을 어떻게 재미있게 보낼까 계획을 하는 중인데요, 4시부터 시작을 해서 4시 전에는 잠깐 저번에 했던 것처럼 책을 다 배치를 해서 여러분들이 먼저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저희가 사회자를 뽑았어요. 햇살님하고 달님이 생애기획 사회자를 맡게 됐어요. 저와 하늘태양님은 너무 나오면 지루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배려를 했어요. 작년에 생애기획 출판 한 것처럼 테이블을 앞에 놓고 돌아가면서 가운데로 오셔서 이 책을 어떤 생각을 가지고 만들었는지 그런 형식으로 간단하게 토크쇼처럼 할 것 같고 여러분들이 책을 읽으시면서 궁금했던 거는 바로바로 질문할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 할 것 같습니다. 3시부터 책 배치를 시작해서 오시는 분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하려고 했는데 오시는 분들이 3시까지 못 맞춰 오시면…… 그래서 4시부터 4시 30분까지 책을 읽는 시간이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했습니다. 30분 정도 학생들의 책을 돌아가면서 읽을 수 있는 시간을 주려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시간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고운쌤: 일단 바비큐를 내일 준비를 해보고 아니면 일요일 점심에 먹는 방법도 있어요. 내일 한다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해야 돼요. 식사 준비는 누가하죠?
밝은해: 식사당번 조직화를 해봐야 할 것 같네요.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네, 물방울님
물방울: 만약 내일 바비큐 파티를 하잖아요, 바비큐 파티할 때 같이 나눠 먹으라고 저희 어머니께서 멜론을 보내주셨어요.
밝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주면 좋겠네요.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네, 하늘 학생.
하늘: 오늘 플씨 청소를 했는데 개인 물건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어요. 청소하기 전에 개인 물건 한 곳에 모아주시거나 치워주셨으면 좋겠고 플씨를 조금 깨끗하게 사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밝은해: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두 분이 나오셨는데 하바님 얘기 먼저 들어볼 까요?
하늘바람: 밝은해님한테 부탁을 했는데 밝은해님이 공유를 안 했대요. 혹시 정원 만들 때 꽃잔디가 필요하신 분은 저한테 구입을 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팔고 남으면 학교에 심는 걸로.
밝은해: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하늘태양: 어제 푸바님이 일일기사 올렸는데 오늘 일일기자 누구에요?
밝은해: 오늘 푸른언덕님. 내일 푸른언덕님이 꼭 써주세요. 그 다음이 하늘 학생이에요. 잊지 마세요.
고운쌤: 동아리 있잖아요. 헬스 동호회 하시는 분이 누구시죠? 그 다섯 분이 피트니스룸 청소를 전담을 하시면 어떨 까요? 늘 쓰시는 분들이 자기가 사용하는 곳을 쾌적하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좋은 소식은 홈페이지에 올라가야 돼요. 운동을 하는지 아무도 몰라요. 맨날 등짝 아프다는 소리만 하지 말고. 오늘 정도에 ‘내일학교에 드디어 헬스 동아리 뜨다!’로 제목을 하고 그 사진 해서 홈페이지에 올려주세요. 다양한 동아리도 있는데 그게 너무 표현이 안 되니까.
밝은해: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고운쌤: 없나요? 그럼 마무리로 선생님이 한마디 하나 할 게요. 오늘 아침에 쑥쑥팀에서 공개 사과를 했잖아요? 근데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일이 하나 있죠? 지난 번에 용기 이현성 학생과 유지훈 학생이 여기 운동장에서 서로 기분 나쁜 말들을 하려고 하다가 몸으로 어떻게 했대요. 선생님이 안 봐서 모르거든요? 그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청취를 했어요. 거기까지만 진행 됐어요. 그리고 나서 각각의 학생들 한 명 한 명 용기 이현성 학생은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앞으로 본인은 어떻게 개선하겠다라는 거, 유지훈 학생도 본인이 그것이 무엇이 잘못이 됐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고치겠다라는 얘기. 그 다음에 같이 그 자리에 있었던 친구들은 이 부분이 어떻게 개선됐으면 좋겠다던가 요구하는 게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런 부분들을 내일 아침 전까지 주셔서 그거를 가지고 이번 주 넘어가기 전에 마무리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떤 일이 생긴 거에 대해서 좋은 일은 축하하고 힘든 일들은 서로 그런 일들이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질 지에 대한 얘기들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 지 여러분들의 의견들이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밝은해: 또 다른 공유사항 없으시면 묵상을 하고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모두 눈을 감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