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4. 04
스스로 사랑하기 프로젝트
사랑풍 팀 바다
오늘은 새벽부터 정원 수업에 관한 자료를 읽었다. 정원 수업을 정말로 시작하는 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처음과는 다르게 지금은 정원 수업이 기대되고 궁금한 것 도 많은 것 같다. 정원에 관한 책을 읽어봤는데 나름대로 재미있는 것 같아서 책을 사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다.
어제 나눈 팀원들과 함께 자료를 읽고 추구를 했는데 정원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아직 좀 이해가 안 되거나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자료들을 읽은 덕분인지 처음보다는 많이 괜찮아진 것 같다.
거울대화
: 바다님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오늘은 바쁘게 보낸 것 같아요. 그레이트 디베이터스를 과제로 보고 왔는데 오늘 학교에서 한 번 더 봤어요. 제가 보고 왔던 건 한국어 자막이 없어서 이해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자막이 있어서 이해가 쉬웠던 것 같아요. 제가 잘못 이해한 것도 있어서 아. 라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 후 홍길동전을 읽고 에세이를 작성하고 그레이트 디베이터스를 읽은 후 에세이를 작성했어요. 400자 댓글 에세이도 작성했는데 그 에세이를 작성하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는 영화를 보면 짧게라도 감상문이나 보면서 들었던 의문 같은 걸 한 노트에 적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보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고 좋은 습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레이트 디베이터스를 보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인물이 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좋은 건 아니지만 와일리 대학 디베이트 팀의 학생들이 톨슨 선생님과 함께 차를 타고 숙소로 가는 도중에 흑인이 리치를 당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아이들이 모두 차 바닥에 얼굴을 붙이고 흑인인걸 숨기려고 하는 그런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에도 노예제도나 여성평등 같은 문제가 보편화 되지 못 했는데 그 당시에는 얼만큼 심했을지 상상하기도 힘들어요. 기억에 남는 인물은 파머 주니어인데 주니어만에 그 순수함과 용기가 너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바다님.
운동하기
: 요즘 꿈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1달을 꾸준히 운동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는데 내가 그동안 얼마나 게으르게 살고 있었는 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안 쓰던 근육을 갑자기 쓰는 쑤시기는 하지만 재밌있는 것 같다. 1달을 꾸준히 할 수 있을지 아직은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