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09 미션수행] : 모닥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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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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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아픈 일상들에 머리아픈 나의 관계. 불처럼 남들을 화상입게 만든다. 말로써 문제되는 것들과 행동으로 상처입힌 사람들. 가끔은 머리의 열이 가슴까지 내려온다. 답답하고 뜨거운 것이 입천장과 목구멍을 데운다. 너무 숨이 막혀 도움을 구하려 둘러보려해도 사람들이 나를 볼 시선들이 더 무섭다. 나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따뜻한 모닥불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모여드는 모닥불이 되고 싶었는데.
페널티 미션 : 화목국 청소
추구의 장소, 화목국은 그런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청소를 마치며 장소를 축복하는 명상은 하면 할 수록 맑아지는 느낌이다. 내일은 깊고 고요한 호수가 되는 그런 명상을 해야겠다.
'모닥불은 별과 달을 모아
따뜻한 밤을 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