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8-12-02
작성자: 마음
달: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명언은요, 용기님 읽어주세요.
용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 때, 우리 혹은 타인의 삶에 어떤 기적이 나타나는지 아무도 모른다."
-헬렌켈러-
달: 헬렌켈러는 생후 19개월 때 뇌척수염으로 인해 언어장애, 청각장애, 시각장애로 살아야 했다고 합니다.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였지만
이 세 개의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가정교사나 맹인학교를 통해 교육과 배움을 놓치지 않았고, 다양한 사회 운동도 했다는 기록이 나와 있습니다.
이처럼 장애를 앓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다양한 업적을 남긴 헬렌켈러의 삶을 비춰서 봤을 때 이 명언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청문회를 여러 차례 했잖아요. 이제는 학생들이 다시 힘을 내고, 해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자신이 최선을 다하기 위해 자신이 어떤 걸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 가져와봤습니다. 모두 앞으로 나와서 적어주세요.
달: 제가 최선을 다하기 위해 먼저 해야 할 것을 꼽아보면, 현재 진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어느 정도 할 수 있고, 기초 체력부터 먼저 키워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본인에 대한 추구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책도 사와서 그런 것들을 읽고 시간을 가지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참나무: 저는 힘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제가 생각할 때는 준비하는 과정부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준비가 먼저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게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게 우선이고 그 다음에 천천히 준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벽: 안녕하세요. 어제 명언 뭐할지 찾다가 대박인 걸 찾았다고 했는데, Impossible에 점을 하나 찍으면 I’m possible이 돼요. 불가능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건 점 하나의 차이라고 생각해서 많은 걸 느꼈고, 여기에 가득 찬 마음이라고 누가 적어 놨는데, 마음이 가득 찬 것도 좋지만 새로운 걸 못 받아 들이잖아요. 비워내고 받아들이는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적게 되었습니다.
푸른강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거 거북선 같나요?
모두: 네!
푸른강 선생님: 진짜요? 하하하핳. 제가 이순신 장군님 엄청 존경하거든요. 임진왜란에 일본군에 점령당하지 않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에요. 그대로 점령을 하면 되는 일이었어요. 승리를 바꾼 건 오로지 이순신 장군님의 공이었는데,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냐면 일본이 어느 정도로 발달했는지 깜깜했죠. 당시에 이순신이 두가지를 했는데 아주 엄격하게 훈련을 시켜서 마치 내일 당장 전쟁을 해도 괜찮을 정도로. 섬들을 다 돌면서 수군들이 어떻게 훈련하고 있는지, 무기들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지금 해야 될 것을 성실히 하는 것, 미래에 있을 일을 대비하는 것. 왜가 부산진을 공격했을 때 완전히 뚫려버려요. 내가 해야 할 것들을 할 뿐더러, 내일을 준비하는 작은 실천을 해 나가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꿈: 안녕하세요. 저는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최선을 다하는 일에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을 하면 에너지가 거기로 다 빠진다고 생각했어요. 말을 두 세 시간 동안 하고 나면 내가 이걸 했다는 착각을 해서 거기로 에너지가 다 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말을 많이 하면 안 된다고 적었습니다.
고운쌤: 에세이 어떻게 됐는지 점검을 하면 어떨까요?
푸른강 선생님: 제출한 사람 손 들어볼까요? 팀별 과제 있죠? 내일학교 로드맵. 이거 되어 가고 있죠? 팀별로 모이셔서 진행을 하시면 되고요, 그런 와중에 학생들을 한 명씩 호출을 할 거에요. 그러면 세미나실로 오셔서 어떻게 할 지 논의를 해봅시다. 오늘은 여학생들 위주로. 화요일 오전에 청소 끝나자 마자 자람지도 선생님 모시고 하려고 해요. 그래서 준비 잘 하시고. 진정성이 제일 중요하니까.
달: 다른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오늘 아마 내일공사가 있죠? 에세이 쓰고 오후에는 쉼의 날이지만 팀 발표 추구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고운쌤: 에세이 작성 마감을 정해지지 않으면 힘들 것 같아요.
푸른강 선생님: 화요일 굿모닝 타임 전까지 하면 돼요.
달: 다른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안건이 있다면 칠판이나 텔레그램에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 다른 공유사항이 없다면 구호를 외치고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