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일기자 마음입니다!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현재 학생들은 추석 과제였던 대입 에세이를 계속해서 수정하고, 또 작성하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작성하다가, 시진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신 한국, 외국 대학교에서 원하는 바가 뭔지,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작성해야 할 지 이해한 뒤에 한 번 더 수정/보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학생들은 어제 자정까지 마감이었던 2차 제출을 끝마치고, 오늘 오전에 다시 한 번 시진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스토리 텔링을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알고 보니 이 대입 에세이 과제는 이번 가을 학기 주제인 스토리 텔링 수업과 연관된 것이었습니다!
우선 시진 선생님께서는 저희가 좋아하는 스토리(영화, 책, 연극 등)을 떠올려 보라고 하시며 그것이 왜 좋은지를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학생들은 해리포터, 신데렐라, 삼국지, 지정 생존자, 찰리와 초콜릿 공장, 카이바 등 많은 스토리들을 떠올렸는데요, ‘그 스토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사람들은 왜 이런 스토리를 좋아할까?’, ‘스토리가 어떻게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었을까?’라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질문들을 던지면서 스토리의 역사를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셨습니다.
스토리는 주제를 전달하기 위한 도구적 요소이며, 의도가 숨겨져 있습니다. 스토리에서 갈등을 맞닥뜨리는 과정에서 우리는 평범한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감정들을 느끼고, 사람들은 여러가지 역경과 고난이 있는 스토리를 좋아한다는 걸 말씀해주셨습니다.
핵심적인 것은, 본인의 삶에서 스토리가 될 만한 것을 찾아야 하고,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좋은 에세이는 좋은 스토리에서부터 나옵니다.
이번 강의를 듣고, 학생들은 무엇을 깨달았는지 들어볼까요?
Q. 이번 강의를 듣고 깨달은 점이나 배운 점이 있다면?
A. 의지: 입학 원서를 작성하는데에 힌트를 많이 얻었고, 스토리 텔링에 알게 되었습니다.
A. 우솔: 지금까지 했던 게 잘못됐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나의 스토리를 얘기한다기 보다는 너무 사실대로 얘기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강의를 듣는 중에 에세이를 다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생들은 이번 강의를 토대로 스토리 텔링 요소가 담긴 에세이로 다시 수정하고 보완해 나가는 중입니다. 본인의 스토리를 활용하여 이번 스토리 텔링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이번 10월 말에 열릴 가을 페스티벌 또한 스토리 텔링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본인의 인생이 담긴 학생들의 스토리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주세요!
이상으로 일일기자 마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굉장히 중요한 시간들이 된듯합니다.
애쓰셨어요...시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