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8-02-07
작성자: 마음
꿈: 네, 여러분 30분입니다. 오늘은 원래 어제 이브닝 타임에 진행하려고 했지만 부득이 하게 진행하지 못 한 ‘새벽의 그림 산책’을 진행하겠습니다.
새벽: 안녕하세요. 오늘은 첫 시작으로 가장 좋아하는 화가, 피에르 보나르를 소개 시켜드리려고 해요. 피에르 보나르는 1867년 10월 3일에 출생해 1947년 1월 23일까지 생존하셨던 분이에요. 이 분을 다른 말로 로맨티스트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기준으로는 그렇습니다. 피에르 보나르는 30살쯤에 20살 정도 되는 마르트라는 여자를 만나요. 그리고 바로 사랑에 빠져서 평생 모시게 살겠다고 결심을 하게 돼요. 결혼을 하기도 전에 “모든 유산을 마르트에게 넘기겠다”고 했고 마르트를 위해 칩거 생활까지 하면서 온천이나 병원을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사실 피에르 보나르는 연인이 있었는데 마르트를 만나게 되고 연인에게 헤어지자고 하니 연인이 충격을 받아서 자살을 하게 됐어요. 그리고 마르트는 결혼식 당일 날 마르트의 진짜 이름을 처음 알게 될 정도로 말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결벽증 같은 강박이 심해서 하루 종일 욕조에 누워 있었고 그런 모습까지 피에르 보나르는 사랑을 했다고 해요.
그래서 욕조에 누워있는 여인의 그림이 굉장히 많아요. 게다가 피에르는 마르트를 위해 욕조와 화장실 타일을 손수 꾸며주는 정성까지 보여줬다고 해요. 자신의 명예, 지휘, 위치까지 바칠 정도로 마르트를 사랑했다고 합니다. 피에르 보나르가 활동하던 당시 1920년대는 인상주의가 낡은 화풍으로 치부되었고 그의 그림이 끝물 정도의 화풍으로 보였기 때문에 피카소가 피에르 보나르에게 ‘얼치기 화가’라고 했다고 해요. 인상 주의는 보통 색채만을 고집하는게 있거든요. 하지만 피에르 보나르는 빛과 분위기를 살려서 그려요. 그리고 피에르 보나르는 그림에 점선면을 많이 써요. 일본의 화풍을 찬양할 정도로 좋아해서 노력을 했대요. 그리고 처음으로 포스터 광고 미술을 시도했어요. 포스터가 원래 존재하긴 했지만 그런 장식적인 그림이 들어가는 건 피에르 보나르가 처음이었요. 오늘 제가 준비한 건 여기까지이고요, 정리가 잘 안 돼서 뒤죽박죽이었네요. 이렇게 가장 좋아하는 화가 피에르 보나르 였습니다.
밝은해: 질문. 피에르 보나르를 왜 좋아하나요?
새벽: 제가 인상주의 파를 좋아해요. 색감이 좋은 그림? 서울에서 전시를 해서 엄마 아빠를 일주일 정도 졸라서 3일 정도 일정을 잡고 돌다가 갑자기 꽂혔어요. 년도표에 있는 작은 그림이었는데 그게 너무 예쁜 거에요. 그래서 정보도 모으고 그러다 보니까 그렇게 됐어요.
꿈: 이렇게 ‘새벽의 그림 산책’을 들어봤고요, 오늘 이브닝 타임에는 이달의 내일학생을 어떻게 바꿀 것인 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질 건데요. 우선 이것부터 들어볼까요?
산들바람: 제가 적었는데요, 일단 이달의 내일학생이 되려면 한 게 많고 자원도 많고 이달에 기여한 게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꿈: 제가 적은 건, 한 사람당 500원씩 걷어서 이달의 내일학생에게 주는 겁니다.
보리쌤: 지금 이달의 내일학생이 되면 뭘 받을 수 있죠?
꿈: 쉼의 날 5회, 늦잠 타임 1회, 자기계발권 1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 투표를 하되, 어떤 이유 때문인지 적어서 같이 내면 인기 투표처럼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꿈: 네, 이렇게 들어봤고요, 나중에 취합해서 실현 가능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혹시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참나무: 드디어 내일학교 학사 일정 캘린더에 모두 초대가 됐습니다. 그게 안 됐던 이유가 제가 사람을 초대해야 했는데 일정을 추가하고 있었더라고요. 이제 제대로 들어오셔서 볼 수 있는데 저처럼 일정 추가를 하면 안 됩니다. 삭제하거나 이동 시켜서도 안 됩니다. 그래서 보는 용도로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꿈: 그러면 제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이 모두에게 있는 건가요?
참나무: 네.
꿈: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네, 보리선생님.
보리쌤: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물이 안 나오는 이유를 현장에 가서 살펴보니까 마을 전체에 물이 없대요. 그래서 큰 물탱크에 살수차가 와서 계속 물을 채워 넣더라고요. 이 마을의 물의 반 이상을 거의 우리가 써요. 이럴 때 우리가 한 번에 빨래 하고 샤워 길게 하고 그러면 더불어 사는 게 아니잖아요. 그쵸? 그 부분을 신경 써야 할 것 같고 물이 안 나오는 건 금방 회복될 것 같아요. 두 번째, 체험학생들이 나나무 발표를 하게 됐습니다. 아마 처음 해봐서 많이 생소하고 어려울 거에요. 멘토 학생이 잘 좀 도와줬으면 해요. 발표는 토요일에 잡혀 있어요.
코스모스: 멘토 학생만 보는 건가요?
보리쌤: 멘토학생만 보게 될 것 같아요.
꿈: 다른 내일학생들도 보고 싶으면 봐도 되나요?
보리쌤: 그건 학생들과 상의를 해봐야 할 것 같네요.
꿈: 네,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팀 하루 공유로 넘어가죠. 먼저 북두칠성팀?
달: 안녕하세요. 먼저 저희 팀은 오늘 10시 경에 자경문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자경문 발표에 대해서 많은 피드백을 주셨고, 그 피드백을 토대로 자경문을 수정하는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 9시까지 다시 제출을 하는 일정을 잡았고 내일까지는 아마 자경문 수정에 힘을 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솔님이 오늘 오전에 가게 됐고 내일은 노을님이 갈 예정입니다.
산들바람, 하늘보람: 안녕하세요.
산들바람: 저는 오늘 오전에 벼리 선생님께 텔렘을 보내 봤는데 아직 안 보셔서 옛날에 주셨던 과제하고 성찰일지 쓰고 텔렘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무슨 과제를 해야 할 지 몰라서……
하늘보람: 저는 ‘헬렌 캘러’라는 책을 읽고 그 분께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고 그걸 다 쓰고 나서는 제가 뭔가 본받고 싶은 그런 인물들을 찾아봤습니다. 이상입니다.
보리쌤: 공유를 못 한 것 같아요. 지금 벼리선생님은 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상을 치르고 금요일날 출근하실 것 같아요.
꿈: 안녕하세요, 알파팀입니다. 저희 팀은 원래 오늘 오전에는 나 시리즈, 오후에는 팀 매뉴얼과 시스템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로 했었는데요, 약간 진행이 흐지부지 돼서 자경문의 보람 지수 페널티 피드백 서로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고 오늘 잘 진행이 안 된 만큼 좀 더 반성을 하여 내일에는 좀 더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참나무: 혹시 저기 복도 끝에 있는 ‘불가리수’ 누구 건가요? 저기 다 놓으면 누가 가져갈 수도 있으니 치워 주시길 바랍니다.
꿈: 혹시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제가 있는데요, 요즘엔 사진 영상 모음방에 사진이 많이 올라오지 않고 있어서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모두가 신경 써서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네, 공유사항이 더 없으시다면 묵상을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눈을 감아주세요.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