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내일학교에 존중어 문제로 논란이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내일학생 꿈님은 굿모닝 타임에 '존중'이란 글자를 프린트 하여 자신의 몸에 붙이고 다니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 존중 캠페인 중인 꿈님 )
본론으로 들어가 존중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학생들은 내일공사를 열어 문제점을 이야기 나누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시작했다. 임시로 정한 내용으로는 화이트 보드에 존중어를 사용하지 않은 학생을 체크하여 가장 존중어를 사용하지 못한 학생이 가장 존중어를 잘 사용한 학생에게 설거지를 해주는 방향으로 정했고 8월 18일, 학생들이 가정학습을 가기 때문에 내일인 8월 17일 까지 임시로 진행하기로 했다.
( 존중어 사용 적발 학생들 )
취지는 좋았지만 학생들이 존중어를 사용하자는 마음 보다는 존중어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을 적발하자! 라는 마음이 많이 있던 것 같다. 그래서 학생들이 마구잡이로 칠판에 체크를 하는 바람에 학생회는 화이트 보드에 존중어 사용 체크를 적을 수 있는 권한을 학생회로 규정했다.
확실히 하루를 보내며 비속어는 거의 들리지 않았고 존중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음을 느꼈다. 평소에는 존중어를 사용하지 않는 학생들도 존중을 자각하고 언어를 사용하고 있고 현재 내일학교 학생들은 상대방을 존중 해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