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기간 수질오염으로 시작된 식판 소독!
지난 3일 내일학교 봉화지역에 급격한 폭우지속으로 수로배관에 문제가 생겨 흙탕물이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그 문제로 지금 내일학교는 지금 계속해서 물을 공수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 피난민모습을 연상 시켜주고 있습니다.
이런 흙탕물 사용은 저희 내일학교에서 바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 학생들의 위생을 위해서 식기와 식판을 전부 소독하기로 했습니다. 소독을 현재 공양담당 자람 도우미인 예진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께 소독에 참여한 내일학생 우주 김지우 학생(15세)은 ‘흙탕물이 나와서 학부모님들 불안해 하셨을 것 같고 저 또한 불안했는데요. 소독을 함께 참여하고 진행을 하니까 믿음이 가고 신뢰가 가는 것 같아요’ 라며 생활은 조금 불안하지만 위생상태에서는 안심이 된다고 말하였습니다
현재 내일학교에서 사용되는 모든 생수는 청명원 청정 지하수로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양치 할 때까지도 생수를 통해서 입을 헹구고 있습니다.
(식판소독에 참여한 푸른바다)
학생들은 현재 긴급상황일 유연하게 대체하는 방법을 몸소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