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저, 별입니다~
이곳에선, 여름이.. 여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밖에서 몇번 움직였다고 얼굴이 빨갛게 변하는데요... 여름이.. 여름이 시작되었어요!
이번 소식은, 저의 텃밭정원에 대해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정원을 4월달부터 기획을 해서 “텃밭정원”을 만들었는데요~
포트에서 고개를 내밀었던 쌔싹들이 벌써 무럭무럭 자라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있답니다~
아침 혹은 저녁에 해가 지고나서 물을 주며 키우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 몰라보게 컸답니다. 나비도 날아들고, 밤새 누가 왔다 갔는지 발로 헤쳐놓은 흔적도 가끔 찾을 수 있는데, 아마.. 큰 다람쥐였을 거에요.. (아직까진 식물에는 큰 피해가 없지만.. 열매가 익어갈때 쯤에는 조심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아무튼! 다행이 식물들은 뿌리를 잘 잡았는지, 곧 많은 수확을 기대해보고 있답니다:)
▲ 텃밭을 조성한 곳에 레몬자몽(?)나무가 있는데, 어찌나 열매를 많이 맺는지 상추위로 간신히 피해서 툭툭 떨어져요.. ㅎㅎ..
▲ 토마토를 가장 많이 심었는데요ㅎㅎ, 얼른 빨갛게 익어 수확을 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오이도 막 달리기 시작했는데요! 직접 키운 오이들로 요리를 하면 더 뿌듯할 것 같습니다!
▲ 지금, 텃밭 정원에는 오이, 토마토, 대파, 상추, 고추가 자라고 있어요~
그리고 입구 화분에가 꽃을 심기 위해 씨앗을 냈는데, 그 꽃들도 잘 자라고 있답니다!
▲ 이 곳은, 집 뒤편에 위치한 곳인데요~ 옆집이 나팔꽃을 잘 키웠는지 담으로도 넘어와서 잘 감상하고 있답니다ㅎㅎ
▲ 5월초에 막 장미들이 흐드러지게 폈었는데요, 한번 정원사가 와서 정리를 하고 시간이 지나니, 또! 예쁘게 피어나고 있어요~
▲ 집 담벼락에 위치한, 살구나무에요~
(그런데.. 이 살구나무가 옆집으로 대부분 휘어져 자라서 살구를 많이 딸 수가 없다는 사실..ㅜ)
최근에 몇개 열린 것을 먹어봤는데, 정말 .. 정말.. 맛있더군요ㅎㅎ
씨앗부터 시작한 정원이, 열매를 맺고 있으니 그 기쁨이 더 배로 늘어나는 듯 합니다. 신기하기도 하고요!
관리를 하고, 관심을 가져주다 보니깐, 제 생활에도 좋은 영향들이 오는 듯 해요. 하루에서 긴 시간이 아니지만, 물도 주고 관리를 할 때 그 순간이라도 잠시 많은 생각 없이 집중을 할 수 있고, 확실히 좋은 활동인 것 같아요!
아무튼, 식물도 스스로도 쑥쑥 컸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