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학교 정원 밴드 소식]
“무더운 날씨에 다녀온 꽃 박람회”
2017-05-02 하사
어제(5월1일) 연구소 정원 투어팀이 이번에는 꽃 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가장 큰 목적은 노회은 가드너 샘의 출품작을 보러 간 것 이었지요. 그러면서 겸사겸사 꽃 박람회도 구경하고~
어제 기온이 26도 까지 올라가서 정말 더웠습니다. 또 휴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구요 (그래서 좀 힘들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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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은 가드너 샘의 출품작<이프_꽃 보다 아름다운 삶을 가꿀 수 있다면>
이 정원에는 정말 잎이 아름다운 식물들이 많았습니다. 잎이 아름다워서 그런지 꽃이 핀 애들이 별로 없었는데도 정원이 화려하고 아기자기 했던 것 같아요. 특히 그 물 안에 있는 나뭇잎 도자기(?)가 참신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도 한창 잎이 아름다운 식물들을 찾고 있어서 노회은 샘 정원에서 많은 것을 알아갔습니다.
노회은 선생님 정원을 둘러보면서 한 여성 해설사 분을 만났습니다.(이름을 저희가 못 여쭤보았네요) 그런데 그 분이 자공정모(자연에서 공부하는 정원 모임) 라는 모임에 참여하는 분이셨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김봉찬 선생님 얘기도 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는데요, 저희 학교에 관심이 많으시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장현숙 편집장(월간 가드닝)님도 만났구요~ 정말 한국 정원계는 좁은 것 같아요.
아무튼 코리아가든쇼 10개의 출품작은 모두 꼼꼼히 다 보았답니다. ~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많이 알아가는 시간이었어요. 근데 사실.. 꽃박람회에는 코리아가든쇼 말고는 볼 것이 별로 많지 않았어요. 볼 것이라 함은 공부거리?
암튼 노회은 샘, 작품 만드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