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어떻게 디자인 했을까?' 내일학생들 한택식물원 방문하다"
오늘(28일), 내일학생과 자람도우미 선생님들은 심도있는 정원공부를 위해 한택식물원에 방문했다. 한택식물원은, 국내 최초의 자생식물 전문 식물원으로, 내일학교의 자문위원인 강정화이사님이 헤드가드너로 계신 곳이다.
학생들은 이번 탐방에서 이 정원에 담긴 가치관과 식물의 생태, 디자인적 요소를 찾아보는 미션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식물원을 돌아다니며, 서로 생각하고 토론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내일학교 예비학생 물방울 김민서는 “한택식물원을 돌아보며 그냥 ‘예쁘다’가 아닌, 왜 이곳에는 이 식물을 심었을까? 왜 이런 위치를 선정했을까?하고 보다 보니 평소와는 다른 관점으로 보게 되었고, 생각의 폭이 넓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학생들은 강정화 이사님을 만나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서원구역을 탐방하였다. 강정화이사는 온실에서 내일학교 정원을 위한 식물을 기증하였다. 그 중에서는 산개나리, 흑산도비비추, 무늬오가피 등 구하기 어려운 한국의 자생식물과 멸종위기종도 포함되어있으며, 추운 내일학교의 기후에 맞는 식물을 선정했다. 이 식물들은 내일학교 정원의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7-04-28 참누리
http://band.us/#!/band/65679788/post/197
위 링크에는 좀 더 자세한 이야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