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9-02-18
작성자: 마음
별구름: 네,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발표가 방금 끝나서 제가 뭔가를 준비하진 못 했고요, 다들 애쓰셨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 있을 발표도 열심히 준비하시고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봄: 제가 쓰레기장 청소인데요, 다른 건 괜찮고, 다른 건 모두 잘 해주고 계신데 박스가 통째로 나오면 정리하기 불편한 상황이 만들어져서 저번에도 공유를 했었는데 오늘도 있어서 신경 써주셨으면 합니다.
한별쌤: 저에요. 제가 박스를 통째로 갖다놨어요. 공유를 못 들었습니다.
고운쌤: 커터칼을 걸어놓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보통은 그걸 뜯기 귀찮아서 그러니까.
자림쌤: 써놓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벼리쌤: 칼은 비가 오면 비 맞으니까 세탁실 서랍장에 넣으면 좋겠네요.
별구름: 또 다른 공유사항 있나요?
새벽: 제가 화목국 책장에 작년 생애기획 책을 꽂아놧어요. 5부 정도 꽂아놨는데 오늘 확인해보니까 2권 정도가 있더라고요. 개인 소장도 그렇지만 다 같이 읽으라고 둔 거니까, 혹시 읽었거나 가져가신 분이 계시면 다시 꽂아두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별구름: 제가 공유사항이 있는데요, 글쓰기 수업해주신 선생님께 저의 생애기획을 드리기로 했는데 나가시는 일정 있으신 분 계시면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고운쌤: 목요일에 나가요.
별구름: 네, 알겠습니다.
벼리쌤: 제가 공유사항 있어요. 좋은 저녁입니다. 텔레그램에 수요일까지 자람보고서 제출을 해달라고 했는데, 현재 노트북 사용이 7~8시까지만 가능하잖아요. 8시부터 8시 30분까지 자람보고서 전용으로만 사용을 가능하게 하려고 해요. 오늘 30분, 내일 30분 해서 수요일까지 제출인데 그 때 보고 결정할게요. 나를 스스로 평가하는 부분도 있지만 남을 평가해야 하기도 하잖아요. 조금씩 써놓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꼭 그 시간에는 자람보고서만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식사당번에게도 말할 수 있도록 하고, 당직인 선생님 분들께 말씀드려 놓겠습니다.
고운쌤: 신발장 앞에 너무 깔끔하게 뻥 뚫렸죠? 어떻게 쓰고 싶다는 의견도 내야 하는데 아무도 얘기를 안 하더라. 붙박이와 이동식 신발장에 있는 신발을 옮겨야 하는데 여러분들 기본적으로 한 명당 3켤레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신발 주머니가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좀 그럴 수 있는데 일단은 옮겨 두시고, 나무 목재 해 놓은 거 있죠? 밟지 말라고 검은 거 덮어놓은 거에요. 밖에서 신었던 거 들고 들어가서 실내화 가져가서 신어야 해요. 아셨죠? 오늘 발표들은 어떠셨어요?
별구름: 재미있었습니다.
고운쌤: 특히 3주차는 발로 많이 걸어다녀서 했죠? 눈이 다른 식으로 띄어졌으면 좋겠어요. 늘 보던대로 있던 공간이 아니라. 저번 2주차 주제가 뭐였죠? 이번이랑 연관이 되어 있는데, 공간이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잖아. 공간이 우리를 자아실현의 방향으로 부르는데 외면하면 죽어가죠. 지금 누구의 몫이에요? 우리가 움직여야 하잖아.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흐름이 나오겠죠? 언제할까요?
꿈: 모레?
고운쌤: 수요일에 합시다. 수요일은 오전에 합니다. 11시? 됐죠? 공통적으로 질문 들어갔던거 다 들어가셔야 해요. 각 팀원들이 같은 방향성과 같은 시각으로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한별쌤: 추가로 앞쪽 현관에 데크 같은 것도 잘라놨어. 앞쪽으로 다니지 말고 뒤쪽이나 옆쪽으로 다녀요. 발 다칠 수도 있으니까.
별구름: 더 다른 공유사항이 없다면 묵상을 하고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