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랑하기 프로젝트 – 달
7일차 – 자신의 공간을 형성하는 가치
생애기획과 공간 사랑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을 많이 받은 날 입니다. 최근 제가 하고 있는 고민들을 발표로 진행한다고 하니, 설레기도 하고 자신이 생각한 방향이 학교가 제시하는 방향과 같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건축 운력을 하며 자신이 살아가야 할 공간과 이상적인 공간에 대한 부분들은 계속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느 공간에 가도, 부족한 점들과 아쉬운 점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현관의 택배 보관함, 신발장을 만드는 현장에 있었습니다. 평소 학교를 들어오는 문 앞에 택배가 쌓인 모습들을 많이 보아서, 학교가 주는 분위기와 맞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직접 참여하며 신발장과 보관함에 기여를 하니 더욱 뿌듯했습니다.
처음으로 슬라이드 각도 톱도 사용해보기도 하고, 신기한 기계로 수평을 맞추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자신의 공간을 만들어내고, 개선하고 보완하는 것은 특히 학생 시기에 굉장히 중요한 가치임을 깨닫습니다. ‘깨진 유리창 이론’ 처럼 공간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과 분위기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공간과 분위기를 스스로 형성할 수 있다면, 앞으로의 시대에도 삶의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큰 가치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학교와 나의 공간을 변화 시키는 과정이 기대가 됩니다. 현관 이외에도 더욱 이로운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 보입니다. 앞으로의 기간동안 자신과 공간 서로 도우며 중요한 가치들을 더욱 배우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