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8-11-16
작성자: 마음
새벽: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시작에 앞서서 먼저 설명을 하자면, 오늘 영상은 좀 길어요. 천천히 같이 보면 좋을 것 같고, 오늘 보니까 세 분을 제외하고 아무도 자기계발에 참여하지 않았더라고요. 제가 TED에서 할 일을 미루는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 찾아서 짧게 핵심만 보려고 해요.
새벽: 아까 설명을 했듯이 오늘 자기계발 체크를 보고 생각난 영상이었는데요, 저희가 하는 운력, 자기계발, 학교에서 하는 모든 행동들이 마감이 없는 꿈을 쫓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인생 달력에서 얼만큼을 채웠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떻게 됐든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게 좋잖아요. 오늘, 내일, 이번 주에 인생 달력, 그 네모난 칸을 어떻게 메꾸고 싶은지를 적어보려고 해요. 그리고 굿이브닝 타임 때 오늘 어떻게 보냈는지, 원숭이에게 쫓겨서 시간을 보냈는지, 합리적인 생각을 하며 보냈는지 공유해주시길 바랍니다. 모두 앞으로 나와서 적어주세요.
코스모스: 저는 ‘이제 곧 검정이야!’라고 적었는데요, 제가 예전에 주산을 배웠는데, 주판 검정을 빡세게 하고 논다고 약속을 잡았어요. 그리고 주판 검정을 망하면 놀지말고 주판을 더 하자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 때 빡세게 하고, 시간을 단축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저는 막판 스퍼트 듣고 싶어요.
꿈: 저는 원숭이를 쫓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썼는데, 제가 어떤 책을 읽었는데 거기서 막판 스퍼트 유형과 로켓 스타트 유형이 있대요. 로켓 스타트는 처음부터 집중을 해서 나머지 시간동안 천천히 검토를 하더라고요. 막판 스퍼트는 실수한 것도 나중에 생각나고 수정도 못하고. 그래서 로켓 스타트로 일을 하면 원숭이가 찾아올 기회가 없다는 생각에 적었습니다.
새벽: 영상을 보면서 뼈를 맞는 기분인데,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기한이 있는 마감과 기한이 없는 마감이 있잖아요. 딱히 목적을 떠올리려고 하지 않았고, 첫 발을 떼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아서 영상을 보면서 성찰을 했고, 저는 이 두 유형 중에서 기분 따라 가는 편이거든요. 최대한 이번 주만큼은 열심히 인생 달력의 색깔을 채워가자는 의미로 이렇게 적었습니다.
그러면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벼리쌤: 과제 다 했나요?
새벽: 달, 마음, 새벽 미제출이네요.
벼리쌤: 오늘 몇 시까지 올릴 거에요?
모두: 12시까지 제출하겠습니다.
새벽: 네, 채연 학생이 돌아왔으니 채연 학생 걸 들어봅시다.
채연: 저는 처음에 하려고 하면 로켓 스타트처럼 기간이 많아 남아서 딴 짓을 하게 되더라고요. 차라리 하고 싶은 만큼 다 놀고 막판 스퍼트로 하는 건데, 10초 동안 나의 모든 영혼을 걸겠다는 느낌이라서. 제가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도 뿌듯하고. 그 때는 1초도 소중해서 1초라고 적었습니다.
새벽: 건축팀 오랜만에 왔는데 무슨 작업을 하고 있는지 나와서 공유해주세요.
꿈: 마방 울타리 짓고 있고요, 시멘트로 만들고 있는데 날이 추워지면 시멘트가 굳어서 작업을 못 해요. 그래서 쉼의 날 때 여러분들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벽: 다른 공유사항이 없다면 내일학생 선언을 하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