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7-10-27
작성자: 마음
새벽: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노을님이 저녁 식사당번이라서 일일 클로저를 맞게 되었어요. 제가 준비한 영상은요,
새벽: 네, 바버렛츠라는 한국의 그룹인데요, 옛날 50년대/60년대 노래를 주로 불러서 한국보다는 외국에 인기가 많아요.
제가 오늘 준비한 시는요,
어두운 하늘 작은 빛을 내는 별은
잠시 내 발길을 멈춰서게 한다.
저 빛은 자신을 태워 나오는 뜨거운 빛임을 알기에
별빛에 별에 젖어든다.
저 무수히 많은 별들의 열정이 가득 메우는
밤하늘은 그 무엇보다 밝게 빛나고 있었다.
<17-10-9 밝게 빛나는 밤하늘-밝은해 권성주>
밝은해: 여러분들은 별이 어떻게 빛을 내는지 알고 계신 가요? 본인을 태우면서 빛을 내고 있는데요, 자신을 태우면서 빛을 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밤하늘은 어둡지만 그들은 밝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시를 썼습니다. 이상입니다.
새벽: 그러면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혹시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각 팀 중간 발표해야 하지 않나요?
밝은해: 저희 팀부터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토치팀 팀장을 맡은 밝은해입니다. 토치는 토르의 망치라는 뜻이고요, 프레임을 깨 버리겠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저희 팀원들 역할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부팀장이 푸른언덕님, 기록이 우주님, 밴드에 글을 올리는 담당을 맡은 물방울님, 청결 담당 산바님, 그리고 알리미 우솔님이 있습니다. 저희는 오늘 오후에 나와 통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5가지 정도 뽑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상입니다.
미래: 네, 안녕하세요. 저희 팀의 이름은 우물 밖 개구리고요, 자신을 가둔 프레임에서 벗어나 우물 밖으로 나가겠다는 각오를 담았습니다. 저희는 오후에 주간 회의로 세 분 정도 빠지셔서 자율추구를 한 후 선생님 말씀에 나왔던 선한 사람, 착한 사람에 대해 정리를 했습니다. 저희 팀 팀장은 노을님이고, 제가 부팀장, 기록이 새벽님, 밴드에 글을 올리는 별구름님, 그리고 용기님이 알리미를 맡았습니다. 이상입니다.
마음: 안녕하세요. 일단 저희 팀 이름은 옵티머스 프레임 이고요. 팀 이름이 그렇게 된 이유는 옵티머스 프라임 이라는 영화의 캐릭터가 그 영화에서 리더를 맡고 있는데 저희도 그런 리더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일단 저희 팀 팀장은 꿈님, 그리고 부팀장 참나무님, 카메라맨 달님, 저는 타이핑 기록을 맡았고 하늘보람님은 칠판 기록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창민학생은 대신맨을 맡았는데 대신맨은 팀원들이 부재 시 그 역할을 맡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오후에 선생님께서 이야기해주신 것을 복기하면서 나에게 또 다른 성향이 있을까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상입니다.
새벽: 네, 혹시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시진쌤: 방문하신 분들을 소개해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제가 여러분들께 말씀을 미리 말씀을 드렸죠? 커뮤니티 연구 활동을 하시는 분들 이세요.
김성균: 네, 저는 경기도 수원에서 살고 있고, 여기는 다들 별칭으로 부르는 것 같더라고요. 제 고등학교 때 닉네임이 히포였어요. 본명은 김성균입니다. 저는 계속 한 가지 주제만 연구하고 활동을 해왔어요. 커뮤니티. 그걸 공부하면서 도시 개혁을 공부했는데 이상하게도 도시 개혁에는 사람 얘기를 안 했어요. 그래서 대학교 때 교수님께 왜 그런 지 여쭤봤더니 “너는 쓸데없는 질문하지 말고 나가”라고 하셨어요. 만약 그런 질문을 던지면 그 학생은 매장이에요. 저는 매장을 당했어요. 그러면서 전국 공동체 활동을 하시는 분들을 다 만나러 다녔어요. 지금은 현장에서 요즘 뜨고 있는 게 도시 재생이에요. 저는 의왕에 도시재생 기관장도 하고 있고 센터장도 하고 있어요. 연구자로서 여러분들 만나고 미안한 마음으로 항상 가요. 이 선생님은 어떻게 알게 됐냐면 제가 늘 책상에 꽂아 두는 책이 두 개가 있어요. 거기 뒷장에 변역가 이름이 적혀 있는 거에요. 김가람. 통화를 하게 됐어요. 통화를 하면서 선생님께서 했던 멘트가 확 와 닿았어요. 여러분들 잘 성장했으면 좋겠고 하고 싶은대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살아보니까 인생이 금방이더라고요. 지금처럼 멋있게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윤수진: 저는 성남의 아이유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저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아주 작은 마을의 공동체를 하고 있고 지금은 도서관의 관장을 하고 있습니다. 마을 커뮤니티에 함께하고 있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나중에 커서 커뮤니티를 만들 거라고 믿어요. 성장하는 기간동안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을 거라고 봐요. 이 곳에서 많은 것들을 가져갈 수 있고 내적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함께하는 커뮤니티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함께하는 선생님에게 진정한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어요. 여기 계신 선생님 분들처럼 수많은 작은 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많은 것들을 이뤄내고 있다는 것에 존경을 표합니다. 우리 논골마을 커뮤니티가 궁금하면 한 번 와봤으면 좋겠어요.
김정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처음 뵌 분들인데 친근하게 만나지는 것 같아요. 되게 밝게 인사를 해주는 것 같아서 따듯했습니다. 저는 김정진이라고 합니다. 대안학교라고 많이 이야기를 들어봤지만 대하는 건 처음이라 낯선 느낌인 것 같아요. 자유롭고 미래가 보이는 곳인 것 같아요. 김성균씨와 만난 계기는 우연이지만 같이 하게 된 계기는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라는 말이 제 귀에 맴돌았어요. 앞만 보고가면 된다며 살았는데 새로운 인생 가치관이 생겼던 거죠. 그 뒤로 계속 커뮤니티를 공부하고 있어요. 여러분들이 그 쪽 분야에서는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걸 믿어 의심치 않아요. 반갑고요, 오늘하고 내일 있는 동안에 같이 인사하고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새벽: 혹시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없으시다면 묵상을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해드리자면 하루를 마무리하며 오늘 하루 자신을 성찰하고 돌아보는 의미의 묵상을 매일 진행하고 있어요. 그럼 노래 소리가 커지면 묵상을 진행해주세요.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