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람지도 선생님의 대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과거가 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미래가 나를 만드는 것이다!’라 한 것이 기억에 남아 있다. 사람들은 보통 다 과거를 통해서 내가 만들어진 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랬었다. 가정 분위기나 형편, 주변 환경과 관계, 경험을 통해서 내가 만들어져 간다고 생각을 했었다. 자람지도 선생님께서는 다르게 생각하셨다. 미래의 나의 가능성을 보고 또는 희망하는 마음을 통해서 에너지가 만들어지고 그 원동력으로 내가 만들어진다고 나는 이해를 하였다. 확실히 말을 들어보니 맞는 것 같다. 내가 카약을 현재 좋아하는 이유도 내가 카약을 해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카약을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져서 열심히 하다 보니 카약을 즐기게 된 것을 예를 들어서 생각을 해보았다.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이 있다. 선생님께서는 사람의 잘못 또는 단점을 먼저 보는 것이 아닌 앞으로 그 사람의 발전 가능성을 보신다고 말이다. 이것도 어쩌면 미래를 통해 사람을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본다. 그래서 선생님께서는 반성보다는 성찰을 하라는 것을 강조하시는 것 같다. 과거를 보며 살면 계속 그 과거에 갇혀 살 것이고 미래를 그리며 살면 그 미래를 만들기 위해 나 자신을 만들어 갈 것이다. 내가 자람지도 선생님의 포럼을 듣는 날이 물놀이랑 카약을 연속 5일 째라서 많이 피로해서 중후반 이후부터는 듣지 못하였지만 앞으로는 과거를 보며 사는 사람이 아닌 미래를 통해 나를 만든다는 마인드를 가지는 것을 노력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