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미션]
#스스로사랑하기프로그램 #3개월미션
2019 01 22
발표
1.한숨 자고 나니 괜찮아 졌다. 역시 피곤해서 그랬던 것 같다.
요즈음 하루에 15분은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고있다. 운동을 하고있는 내 자신의 모습이 어색하다. 바로 앞에 거울이 있어서 계속 나를 쳐다보며 익숙해져야겠다.
2.팀의 방향성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봐야할 필요를 느낀다. 고민이 많다. 어떻게 잘 해결 해 나갈까.... 오늘 발표 주제였던 집에 대한 피드백을 듣지 못하고 바로 식사당번으로 갔다. 100퍼센트 만족하지 못한 발표여서 피드백을 듣기 부담스러웠던 마음도 언뜻 있는 것 같았다. 생애기획에 좀 큰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다. 구체화를 하지 못한것은 아쉽다.
남의평가, 눈에 의식하는 스스로를 도와가는게 제일 어렵다. 한번 글을 써볼까?
3.집에서 가져온 책 중에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한다 하는 책을 가져두고 아끼다 오늘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했던 방향과 너무 달라서 당황스러웠다. 뭔가...생각보다 더 별로였다. 술술 훑어보다가 책꽂이에 다시 꽂아두었다.
4. 너무 많은것을 기억하는 것은 조금 괴롭다. 이상하게 최근에 일어나는 일들은 대부분 기억하지 못하면서 어릴때의 기억은 냄새와 색깔, 목소리까지도 생생하다. 눈만 감으면 태어났을때 부터지금까지 살아온 공간을 다 그릴수도있다. 내가 지금 기억을 잘 떠올리지 못하는 것은 허용 용량을 초과해서가 아닐까? 라는 우스운 상상도 했다.
거울대화
아침 저녁 둘다 빤히 쳐다보는걸 더 오래했다.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냥 위로를 받고 싶었다. 오늘 하루 애썼다는 말을해 주었다. 5분보다 좀 더 오래한 것 같다.
2019 01 22 청명원청소
일주일에 한번은 러그를 빨아서 탈탈 털고 펼쳐둔다. 하얀색이다보니 손이 좀 많이 가는 것 같다.. 배치를 또 바꾸었는데, 이래저래 시행착오를 거치며 더 정돈되어 가는 것 같다. 고운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배치가 가장 이상적이었다. 요즘 명상을 하면 생각이 생각에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진다. 강물에 배를 흘려보내듯 계속 흘려보내주었다. 다들 애쓰셨습니다. 하고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