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8-01-30
작성자: 마음
노을: 네, 30분입니다. 모두 앞으로 나와주세요. 각자 방원들이 다 왔는지 체크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명언은요, 아라님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아라: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느냐가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는 지를 결정한다.”
-오프라 윈프리-
노을: 네, 이 오프라 윈프리라는 분은 1954년에 미국 미시시피 주에서 태어나서 굉장히 어려운 삶을 살았어요. 사생아였고, 9살 때 사촌 오빠로부터 성폭행을 당했고, 14살이라는 나이에 미혼모가 됐다고 해요. 그런데 그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1983년에 아침 토크쇼를 맡아 그 프로그램이 한 달 만에 가장 인기있는 토크쇼가 됐어요. 원래는 시청률이 가장 낮은 토크쇼였는데 오프라 윈프리가 토크쇼를 진행한 후로 시청률이 가장 높은 토크쇼가 됐다고 해요.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이 마약을 복용했었고, 예전에 자신이 받았던 상처를 진솔하게 말하는 거에 오히려 인기를 얻었다네요.
저는 이 생애기획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상상이 미래를 끌어당길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빠르면 1년, 길면 10년까지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고 내일 앞으로 나와서 적어주세요. 그러면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혹시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동기: 별 건 아닌데 화장실에 손 닦는 수건을 매일 교체한다고 들었는데 보니까 몇 일 동안 안 바뀐 것 같더라고요. 너무 축축해서 그냥 바지에다 닦고 그랬는데 불편해서…… 교체해야 할 것 같아요.
노을: 화장실 당번이 바꿔주면 좋겠네요. 네, 그러면 팀 별 진행 상황을 들어볼 까요?
달: 안녕하세요. 북두칠성팀 팀장 달입니다. 저희 팀은 내일공사 후에 잠시 만나서 복기를 보완한 후에 각자 나시리즈를 진행할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인간에 대한 정체성에 대해서도 추구하긴 했지만 다들 간단하게 알아보는 정도만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산들바람: 저는 자림 선생님이 말씀 하신 하늘마음님, 한성님의 포럼 다시 듣고 소감문을 좀 더 자세하게 보완하는 시간을 가질 것 같고 하늘보람님과 미래님은…. 잘 모르겠습니다.
참나무: 안녕하세요 알파팀 입니다. 저희도 복기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서 좀 더 보완을 해야 할 것 같고 저희 팀은 나 시리즈 발표가 토요일에 잡혀 있어서 추구를 계속할 것 같습니다.
노을: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네, 보리 선생님.
보리쌤: 잘들 쉬셨어요? 공유할 내용은, 자유 게시판을 보면 급하게 한의원에 간다고 올리는 경우가 있어요. 오늘 같이 “아파서 한의원 갑니다”라고 올리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일주일 동안 진행될 걸 공유하는 화요일에는 되도록이면 참석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이 참석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방법은 자람도우미 선생님분들이 “화요일은 무조건 참석해.”라고 하는 것과, 두 번째는 스스로 잘 판단해서 참석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제가 이 말을 하기 전에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었나요? 솔직하게. 잘 생각 안 해봤죠? 자람도우미 선생님 분들이 개입하기 전에 여러분들이 노력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게 있는데 이건 내일공사에서 다뤄줬으면 하는데요, 월요일은 각기 챙겨 먹는데 이 시스템은 어떠세요? 괜찮아요? 어제 체험학생 3명이 와서 어떻게 할 지 모르고 있더라고요. 라면이라도 먹으라고 해서 라면을 줬는데 멘토가 없어서 각자 끓여 먹었어요. 근데 주방은 안전과 직결된 공간이라서 제가 옆에서 지켜봤어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해봤으면 해요. 마지막으로 굿모닝 타임 어떠세요? 처음에는 이게 굉장히 신선했어요. 요즘 들어서는 늘 하던대로 하죠. 여러분들 특별한 기대 없죠? 굿모닝 타임 들어올 때. 우리가 조금씩 노력을 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이렇게 앞에 서서 얘기하는 거는 굉장한 용기를 가지고 하는 거 거든요. 같이 어떤 시도를 해보는 게 어떨까요? 한 번 더 제안을 하자면 일주일에 한 번은 자람도우미 선생님이 오프너를 하는 게 어떨까 싶어요. 그런 작은 시도들을 해봤으면 싶습니다. 굿모닝 타임에 이런저런 이유로 빠지는 것에 대해서 언급을 해서 좀 더 좋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봤으면 해요. 이상입니다.
노을: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채아쌤: 별 건 아니고 사랑의 바구니에 초콜릿 넣어 놨으니까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사이판 갔다 왔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배 낚시하고, 하늘 날고, 깊은 곳에서 스노클링 했어요. 근데 하다가 해파리 있다고 안 된다고 해서. 너무 신기했던 게 현지인들은 구명 조끼도 안 하고 들어가더라고요. 거기 있으면서 계속 한국이 춥다는 게 실감이 나더라고요.
노을: 간단히 일정을 말씀드리자면 청소 이후에 10시 45분에나 내일공사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도 방금 안 사실인데 학생회가 자람지도 선생님과 미팅이 잡혀서 오후 시간을 통째로 빠질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보리쌤: 간단한 건데 체험학생들 하고 선생님하고 내일공사 끝나고 플씨에서 미팅을 잠깐할 게요.
자림쌤: 그리고 내일공사 할 때 자리 배치를 잘 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참여도를 높일 수 있게.
노을: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모두 일어나주세요. 영광 학생 선창 부탁드립니다.
영광: 나는 스스로 위대한 인간이다. 나는 무한히 자유로운 존재이다.
노을: 굿모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