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7-11-11
작성자: 마음
노을: 네,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발표 하신다고 모두 애쓰셨을 텐데 굿이브닝 타임 시작하기 전에 마루님이 추천해준 영상을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노을: 마루님 나와서 어떻게 이 영상을 추천하게 됐는지 설명해주세요.
마루: 어….. 이 영상은 그냥 추천하게 됐습니다. 인간이 지구를 망친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을 추천 하려다가 밝은해님이 살리는 과정의 영상도 있다고 해서 옆에 보니까 살리는 과정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추천하게 됐습니다.
노을: 저렇게 되지 않도록 저희가 많이 노력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면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시는요 밝은해님의 시인데요, 새벽님 읽어주세요.
새벽:
네가 힘들면 내가 힘들다는 것을 몰랐다
나는 잘 몰랐다.
너의 아픔과 괴로움을 너의 몫이고
내가 바꿔줄 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는데
그런데, 너와 나는 묘하게 연결되어 있어
네가 힘들어 하여 드러난 그 모습을 보며
어떠한 형태로든 나를 힘들게 하였다
무시하면 무시 할 수록 더욱 커져가고 있었다.
이젠 도와갈게, 도와줄게.
[2017-10-30- 네가 힘들때-밝은해 권성주]
밝은해: 안녕하세요. 이 시를 쓰게 된 날이 그 때가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 하던 날이었어요. 피로로 지쳐 있는 학생들을 봤을 때 그게 어떤 형태로든 돌아오게 돼 있더라고요. 힘들어 하면 팀원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나서는 걸 두려워 할 때, 대신해야 하는 학생들이 생기더라고요. 한편으로는 외면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그게 나에게 돌아온다는 걸 알았을 때 이 시를 쓰게 된 것 같습니다.
노을: 정말 감동적이네요. 오늘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시진쌤: 제가 왜 나왔을 까요?
모두: 전자 도서관!
시진쌤: 쉽게 맞췄네요! 오늘 아침에 선생님께서 전자도서관 이야기 하셨잖아요. 현재 약 1000권 정도 있고 올라갈 책이 1300권 정도 있어요. 어제 책 정리를 하다가 보니까 리더십 관련 도서가 있길래 여러분들이 참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 게요. 사이트로 가서 라이브러리를 누른 다음에 아이디를 치고 양식을 작성하면 메일로 발급됐다고 나와요. 반납하는 절차도 있고 검색도 가능해요. 일단은 여러분들이 1000권의 책을 마음껏 볼 수 있다는 뜻이니까 정말 좋겠죠?
벼리쌤: 질문 있습니다. 독서감옥 때는 쓸 수 있나요?
시진쌤: 합의의 문제인 것 같아요. 저번에는 킨들을 쓰던 학생도 있었거든요. 그리고 어떤 책들은 보면 업로드 요청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건 있지만 올라가지 않았다는 뜻이니까 요청을 하면 우선적으로 올려드려요. 궁금하거나 요청 사항이 있으면 개인 텔렘하시면 돼요. 이상입니다.
노을: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참나무: 안녕하세요, 제가 치과, 안과를 가야 되고 결혼식도 있고. 에버랜드도 가야 돼서 그것 때문에 다음 주 수요일부터 다다음주 월요일까지 6일간 가정학습을 내고 오겠습니다.
우솔: 안녕하세요. 저는 다음주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집에 가게 될 것 같고 제가 다니던 중학교에 출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그날 생일이라서. 이상입니다.
노을: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오늘 발표도 끝났는데 소감을 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누구 들어볼 까요?
모두: 우솔님이요!!!!!!!!
우솔: 오늘 처음 발표여서 정말 많이 떨리고 대본을 80프로정도 외웠는데 거의 말하지 못했어요. 팀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고요. 그 다음에 발표에는 열심히 준비해서 잘할 거에요.
물방울: 우솔님 처음이니까 그럴 수 있어요. 잘했어요.
마음: 안녕하세요. 되게 많이 아쉬운 발표였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대본자고 그러느라 힘들었는데 끝나서 정말 후련하고 독서감옥 때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시30분에 일어났습니다.
벼리샘: 좋은 저녁입니다. 간만에 여러분들이 홀가분한 리액션을 보이는 것 같아요. 리더십 프로젝트는 안 끝났지만 잘 했고요, 도움말이 있어서 드리는 것인데 여러분들이 항상 발표하면서 변하지 않는 게 있더라고요. 발표할 때 개념 정의와 자료조사가 잘 안되는 것 같아서 대본 없이 발표하는 방법, 자료 조사 방법에 대해서 강의를 해드릴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요청해주세요. 이상입니다.
노을: 네, 일단 저희 오늘 남은 일정을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7시에 모여서 독서감옥 기획하는 시간을 가질 것 같아요. 더 다른 공유사항이 없으시면 묵상을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