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학교 정원팀 KBS 순천만정원 특집다큐 출연예정!!!
주머니 속의 송곳은 숨길 수가 없다고 했던가요...
며칠전 광주KBS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에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선포 2주년 특집을 하는데, 그중에서 한평정원 페스티벌을 다루면서 왠지! 너무 특별해보이는 팀이 있어서 촬영을 하러 오고 싶다고요...
먼저, 내일학교 학생들 중 하늘사랑 민진영 학생과 참누리 권지민 학생이 이번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리는 "한평정원 페스티벌"에 작품을 내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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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가정원 선포 2주년을 맞이하며 방송국에서 다큐를 준비하던 중 우리의 특별한 학교가 눈에 띄었나봅니다.
마침 이번 다큐의 주제가 '순천만정원은 한국의 정원문화에 어떻게 기여하였는가'였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2013년 순천만정원박람회를 다녀오신 내일학교 민영주 설립자 선생님께서... '한평정원'과 황지해 작가의 '갯지렁이 다니는 길'을 보시고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어 내일학교에서도 손바닥정원 수업을 시작하셨던 거지요.
처음에는 '대안학교니까 뭔가 다른 게 있지 않을까?' 하고 오셨던 감독님은... '여긴 너무 이야기가 많네요!' 라며 연신 감탄하시고는 내일학교 정원과 온실, 한평정원 준비현장, 심지어 교실과 도서관까지 찍어 가셨답니다.
자연스럽게... 웰컴가든 잡초도 뽑고...
순천만정원 다큐의 한 꼭지일 뿐이지만, 학생들에게는 너무 멋진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한평정원 페스티벌에 출품해보지 그래요?'라는 엄숙희 선생님의 조언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와보니 이런 일이... 역시 선생님 말씀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참, 이번 다큐 방영 일정은 다음과 같아요!
10/17 광주 전라권 KBS 방영
10/24 전국 KBS 방영
그러면 텔레비전에서 뵈어요!!
dd^^ 짱 멋져요!
24일에 다 같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