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찾아왔습니다! 식물들이 한창 깨어날 시기인데요, 비록 어제는 눈이 오긴 했지만 새싹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무럭 무럭 자라기 때문에 저희도 함께 식물들의 성장을 맞이 해야 합니다.
지난 5개월 정도의 기간동안 너무 추워서 진행하지 못 했던 운력을 다시 시작하는 첫 날이었습니다.
우선 오늘 아침 6시에 고운 선생님께서 앞으로 운력 진행에 대한 PPT를 진행해 주셨는데요, 제주도 이동수업 전까지 정원 운력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후에 학생들이 모두 다같이 나와서 정원 관리 구역을 나눴는데요, 4월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이 쌀쌀했습니다. 지금까지 구역을 나눠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몇 명을 배치했던 방식과는 달리, 이번에는 2인 1조로 구역을 담당하여 식물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주의 사항 등을 조사하여 브리핑을 진행하고, 모두 다같이 한 구역씩 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심각한 현재 정원 상태…..)
(낙엽 치우는 방법을 설명해주시는 고운 선생님)
구역을 나눈 뒤에는 본격적으로 운력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가을, 겨울동안 쌓였던 낙엽을 모두 치우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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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낙엽이 쌓였습니다! 앞으로 갈 길이 머네요. 아름다운 정원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 보너스
재작년 손바닥 정원에 심었던 참나무를 관리해주는 참나무님. 자신의 반려 식물을 열심히 키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상으로 일일기자 마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