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2060년 시점 군자 에세이
2019-03-08
별구름
군자는 사회의 문제점 속에서 옳은 길을 선택할 수 있다. 의에 기준을 두고 탐관오리들의 횡포로 힘들어하는 국가를 위해 힘쓴다. 비슷한 경우로 홍길동전에 나오는 홍길동과 흡사하지만 다른점은 군자는 관직에 있는 사람을 칭하기에 홍길동은 의적이라 볼 수 있다.
춘추전국시대에서 군자라 불렸던 공자는 대동사회를 꿈꿨다. 실패의 원인은 시대의 흐름의 맞지않게 과거의 사회를 꿈꿨기 때문이고 고위 관리들이 유교로써 남용했기 때문이지만 사회를 바꿔보려 했던 공자의 삶은 충분히 가치 있었던 일이었다.
하지만 요즘 사회에서는 이러한 사상을 가지고 사회를 바꿔보려 노력하는 ‘군자’의 덕목을 가진 사람들이 없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본주의가 만나며 사실상 자유는 자본에 빼앗기고 있으며 자본이 있는 사람들은 자유를 나눠주지 않으려 사람들의 눈과 입을 ‘공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가리고 있다.
분명 문제는 많은 사회이다. 공교육으로 인한 획일화와 이기적인 계발로 인한 환경오염, 도시화가 가속화 되며 개인주의는 더욱 고착화 되어가고 있고 미래에는 이러한 문제들이 더욱 만연하며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고 부양해야 할 사람들은 많기에 인류 전체가 자원고갈로 인해 생사를 위한 전쟁을 또 한번 반복할 수도 있다.
이러한 사회를 위해, 이러한 사회를 바꿔 나가기 위해. 현대의 시점에서 우리들은 ‘군자’의 의미와 덕목을 재해석 해봐야 한다. 우선 획일화 되어가고 있는 사회에서 빠져나와 사회의 문제점을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의문을 가지고 사물을 바라보는 힘이 필요할 것이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학생’의 태도가 중요하다. 앞으로 나아갈 사회에서는 지금 시대의 학생들이 무엇을 위해 살가가느냐하는 삶의 가치 덕목에 따라 미래가 좌우될 것이고 개인화 되어가는 사회에서는 ‘팀’으로써 활동하는 능력이 더욱 큰 파급력을 가지기 때문에 협업도 큰 덕목이 될 것이다.
이후 문제들은 미래를 어떻게 상상하느냐에 따라 바뀔 것이다. 과거의 좋았던 지나간 사회만을 바라지 말고 또 다른 멋진 세상을 꿈꾸는 것. 이러한 것들이 현재와 미래에서 필요한 ‘군자’의 덕목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