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이브닝타임 기록
2019-03-06
기록: 새벽
별구름: 네 여러분 30분입니다~ 굿 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아무도 없으신 가요…?
별구름: 네 오셨네요, 요즘에 여러분들 스사프를 열심히 하고 계시 잖아요? 저희가 스사프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 해 봤는데, 본인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데 있어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했어요.
본인에게,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시각이 가지 않으면 좋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없지 않을까? 해서 만든 오늘의 코너 는요.
바로 칭찬인데요, 제가 최근에 읽었던 언어의 온도라는 책에서 말 하나, 조사 하나에 말의 뉘앙스가 달라진다고 하더라구요. 일상속에서 잘 풀어내지 못한 칭찬, 격려, 감사함을 표하는 자리인데 오늘은 사람이 없는 만큼 다정하게 서로에게 더 긍정적인 말로 칭찬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고운선생님: 질문! 칭찬과 립 서비스는 다른 건가요?
별구름: 립 서비스는 뭔가, 칭찬은 그 사람의 전체적인 행동이나 그런 것 들을 구체적으로? 새로운 면을 알려 주는 거라면, 부정적인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꿔주거나. 립 서비스는 공자에서 배웠던 소인이 하는, 그런 거지 않을까. 저희는 칭찬을 합니다!
고운선생님: 그 차이를 알아야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분위기를 타기 위해서 하는 그냥 말과 칭찬의 차이를 알아야 칭찬다운 칭찬을 하지 않을까요? 정말 칭찬다운 칭찬을 해본 적 있나요? 어떤 상황에서 칭찬을 받았다 라고 생각하고 칭찬했다고 생각하지? 칭찬이 뭐야? 어떤 경우에? 어떤 경우에 영혼 없네, 그런 얘기를 할 때도 있고, 어떤 경우에 힘들 때 좌절해도 일어난다든가 다시 힘을 낸다든가. 그런 알맹이 있는 칭찬을 공부하고 알아야 우리 모두에게 칭찬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점을 살펴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질문이 생겼습니다 ㅎㅎ
자신에게 힘이 되었던 칭찬은 뭔지, 자신이 정말 진심 어린 칭찬을 했던 적이 있는지. 그런 이야기를 통해서 끌어내야지. 그런 것을 토대로 새벽님에게도, 모두에게도 칭찬을 할 수 있잖아.
별구름: 그러면 오늘은 칭찬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일 것 같네요…그러면 본인이 생각하는 칭찬, 그런 경험을 이야기해보면 어떨까요? 종이를 준비해왔으니 써봐도 좋을 것 같아요.
봄: 어 저는 많은 칭찬을 들었지만 유독 생각나는 게 제가 저번에 사진 공유를 할때가 있었는데 목련 사진 칭찬을 많이 들었거든요. 그 칭찬이 기억에 많이 남는 이유가 뭔가 내가 처음 시도해봤는데, 칭찬해 주시니까 많이 기억에 남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그때도 다른 사진을 찍어보고, 새로운 걸 적용해 보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제가 칭찬해 주었던 건 생각을 해 보지 않았는데…칭찬 많이 해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ㅎㅎ
고운선생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유명한 베스트셀러 제목이었죠? 아까 이야기를 꺼냈던 건 칭찬이라는 좋은 키워드를 좀 더 끌어 내보면 좋지 않을까 해서 이야기를 꺼내 봤어요. 저는 어떤 면에서는 부정적이거나 자기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발휘된 적 없었던 그런 가능성에 대해 인정을 해주거나 가능성을 열어줄 때 칭찬이 굉장히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그런 거예요, 나는 별로 잘 하지 않는 것 같아. 고운선생님 사진을 보면 따듯해요, 각도가 좋아요. 그런 말들은 관심의 차이 에요. 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칭찬이 나올 수 있는 거지.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칭찬을 할 때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하지 마라. 그런 말이 있어요. 뭉퉁 그려서 너는 왜 수학에 재능이없니? 식으로 접근하면 수학의 범위는 굉장히 넓은데 그때부터 나는 수학 못하는 사람, 그렇게 굳어져요.
너는 멋진 사람이야, 이런 칭찬도 도움이 되지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칭찬이 될 때 도움이 더 크게 되기도해요. 내가 누군가가 스스로 발견하지 못한 그 점을 살짝 발견해서 이야기해줬을 때 방향이 바뀌는 것처럼. 중요한 건 뭐냐, 아까 같이 칭찬의 전제는 그 사람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다는 거예요. 그 칭찬은 어떻게 보면 그 사람의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는 거예요. 이상입니다!
눈: 안녕하세요, 저는 약간 칭찬하고 받는 것 보다는 칭찬하는 사람이 어떤 마음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꼬아서 들을 수도 있고, 내 마음이 편하고 좋을 때는 기쁠 수도 있고. 칭찬보다 중요한 게 듣는 사람의 마음이나 태도도 중요한 것 같아요. 칭찬을 하는 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잘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 듣는 사람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게 칭찬으로 받아들이는 좋은길 이라고 생각합니다.
별구름: 어 저는 그 점이 좀 공감이 되더라구요 가능성에 대해서 길을 열어준다? 저는 주로 칭찬을 할 때 변화한점 개선된 점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하고는 하는데, 의지 님 에게도 매일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라고 해줬던 적이 있어요. 작게 하던 게 열 개, 스무 개 늘어나고. 이후에 변화한 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칭찬을 해 주니까 본인 스스로도 자신감이 생기고 더 노력하려고 하더라구요. 요즘 운동을 다른 사람한테 많이 가르칠 때도 그런 식의, 말들? 이런 걸 많이 해주거든요. 어떻게 보면 가식적으로 할 수 있어! 라고 말하는 것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고, 꿈 님이 의지 님 인터뷰를 할 때 했던 말인데, 모르는 점에 대해서 많이 짚어주더라구요. 가능성을 열어주는 말들? 그런 것들이 칭찬으로서 좋은 가치를 만들지 않을까 생각 해 봤습니다.
고운선생님: 오늘주제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가끔 혼용될 때가 있거든요. 그게 무의미하지는 않을 거야. 누군가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말이 될 수도 있긴 한데, 진심 어린 칭찬은 뭘까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였던 것 같아요.
별구름: 네 오늘 추구한 모든 분들 다들 칭찬전도사가 되셨으면 합니다.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고운선생님: 오늘 공간 둘러보면서 대략적인 스케치가 어떻게 되었는지 들을 수 있을까요?
별구름: 저는 오늘 피룸 기구들을 보면서 수리를? 생각해보고 있고, 추가해서 물품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헬스장에서 보통 많이 이용하는 물품들이 있더라구요. 케이블 크로스 오버나, 덤벨 이나 그거를 좀 구매하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떠어떠한 거를 사고, 어떠어떤한거를 수리 하겠다부터 지금 사용되지 않고 있는 쇼파, 골프장에 대한 대안? 공간 자체에서 운동을 사람들이 더, 좋은 문화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사람들을 좋은 시각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까? 에 대한 생각이었구요. 한가지 고민은 선생님 분들을 모집하기가 좀 그래서. 그렇게 추구 중에 있습니다. 모집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고운선생님: 여러분 금요일에는 발표가 아니라 모집을 위한 액션도 취해야해. 대학교 동아리 홍보처럼, 단순히 서서 공간을 바꿀려고하고 그런 재미없는 피티 하지 마시고, 운동이야기하니까 막 하고싶잖아.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져야지. 괜찮을 것 같아요.
눈: 안녕하세요 우리반 바뀐거 다들 보셨죠?
봄: 깔끔해졌어요~
별구름: 책상이 많았다 보니까 공간활용성 별로인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는, 지금은 더 좋은 것 같아요. 공간을 분리해서 사용하는? 휴식, 세미나 이렇게.
눈님: 저희는 그래서 플씨도 바꿀려고 합니다. 3월한달동안은 플씨를 정말 깨끗하게 그런 플씨를 만들려고 합니다. 4월에는, 여기까지…
고운선생님: 비밀이구나 ㅎㅎ 3월의 목표는 깨끗하게?
눈님: 네, 이번달 목표는 청결하게. 퍼센테이지로 이야기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아직 아이디어 단계여서.
고운선생님: 공간이 어떤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는지 잘 고려해 보시고 진행 해야할 것 같아요.
별구름: 다른 공유사항 있는 분들 계실까요?
고운선생님: 내일아침 의를 공부하려면 세문장 골라서 받아야 할건데?
별구름: 스사프 시간에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묵상을 짧게 하고 마무리 지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