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
20190111 눈 스스로 사랑하기
안녕하세요.드디어 내일 담판을 짓기 위해 집에 도착했습니다.내일 일정 때문에 오늘 왔는데 오늘은 무엇을 했나요?
공간사랑 프로젝트를 위해 조사를 했는데 도시에 대한 내용들이 궁금해서 교대 근처 여기저기를 돌아다녀 봤어요.정말 아는 만큼 보이더라고요.
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 알고 싶어요.
교대 앞에 엄청나게 큰 빌딩이 있었어요.정류장에서 내려 그 앞을 몇 분 간 걷고 있자니 확실히 아무 느낌이 없더라고요.대학거리 안으로 들어가 보니 여러 가게들이 많아서 여기저기를 둘러보게 되었어요.더 안으로 들어가다 보니 낡은 집들과 오래된 길들이 얽혀 있는 곳이 나왔는데 짐이 없었다면 계속 걷고 싶었고 정이 넘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만약 이번 공간사랑 프로젝트를 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 같네요.아마도 그냥 별 생각 없이 느껴지는 것도 무시하고 지나갔겠죠.아니,걸을 일이 있지도 않았을 거에요.실제로 제가 알고 걷는 것과 모르고 걷는 것과 완전히 느낌이 달랐어요.새롭게 아는 것보다 더 나아가서 실제 아는 것이 보이니까 더 즐겁네요.
존중일기
아침까지 팀 발표를 준비했다.
내가 배운 것을 실제로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