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4 굿이브닝 타임 기록] "내일 발표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굿이브닝 타임

 

2017-11-04

작성자: 마음

 

 

 

노을: 네,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도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기 전에 영상 하나를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보기 전에 설명을 해드리자면 Twenty For Seven 이라는 남성 커버곡을 주로 하는 그룹인데 2012년도에 빌보드 차트에서 인기있던 곡들을 섞어서 부른 곡입니다. 한국 노래도 섞여 있으니까 잘 들어보세요.

 

 

노을: 그러면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시는요, 우주님의 시인데요. 밝은해님 읽어주세요.

 

밝은해:

흥

 

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랑 같이 있었다

전 짝사랑이 다른 여자애랑 손을 잡았다

 

꿈에서 깼다

기분이 별로였다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만 같았고

내가 초라하게 느껴졌다

내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진 모습에

깊이 화가 났다

 

아침부터 괜히 심통이 나네

흥

 

 

우주: 이게 제가 아침에 꿈 기록을 해야 되는데 제가 꿨던 꿈들을 녹음하거나 손으로 기록을 하는데 저런 꿈을 꿨어요. 일어나 보니까 마음이 너무 초라해져서 별로인 마음, 자존감이 떨어진 마음이라서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그걸 표현하면 조금 나아지니까 그 마음을 담아서 이런 시를 써봤습니다.

 

노을: 네, 그러면 오늘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오늘 새로운 학생이 왔는데 어떤 3시간을 보냈는지 나와서 말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구재현: 세시간 동안 재미있었어요. 발표 준비랑 피피티 보고 재미있었습니다.

 

달: 언제까지 있어요?

 

구재현: 다다음주 월요일이요.

 

노을: 잘 하는 거 있어요?

 

구재현: 그냥 운동 좋아해요.

 

미래: 탁구 좋아해요?

 

구재현: ……..

 

꿈: 게임 잘해요?

 

구재현: 아니요.

 

꿈: 전 잘해요.

 

노을: 네, 여러분 팀 공유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꿈: 저희 팀은 10시30분에 발표 예정이여서 새벽에 일어났는데 내일까지 밀려서 시간이 조금 생겨서 좋았어요. 대본을 다듬고 발표연습을 3번정도 하고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노을: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

 

꿈: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개인이 추구하는 과정을 촬영해서 리허설과 함께 보내라고 하시는 건지 아니면 그 개인 추구의 결과물을 촬영해서 보내라고 하신 건지 헷갈렸는데 학생회와 논의 후에 해결됐습니다.

 

달: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나요?

 

꿈: 네! 저는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노을: 내일 발표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꿈: 내일 발표는……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을: 저희 팀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오늘 사실 발표가 미뤄져서 막막했어요. 벽에 막힌 것 같아서 보충을 해야 되는데 어떻게 보충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 그런 막막함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보충을 많이 하기보다는 대본 숙지랑 리허설 연습을 한 것 같습니다.

 

벼리쌤: 지금까지 스스로 점수를 주자면 10점 만점에 몇 점인 가요?

 

노을: 한 7.5점. 뒤로 갈 수록 조금씩 지쳐서 컨디션 조절을 잘 못한 것 같습니다.

 

꿈: 내일 발표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노을: 저는 내일 발표가 어떻던 과정에서 많은 성장을 했기 때문에 걱정 없습니다. 네, 이상입니다.

 

밝은해: 토치팀 팀장 밝은해 입니다. 저희 팀도 발표 대본이 어제까지 거의 익힌 상태였는데 오늘 오후에는 저희가 개인발표를 추가해서 영상에 넣는 거였잖아요, 나와서 발표하는 것보단 재연해서 찍어서 넣는 방향이 더 좋을 것 같아서 오후에는 촬영을 하고 보충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리허설 영상을 딱 찍으려고 했는데 학생 여러분들이 대본을 다 까먹으셨더라고요. 그래서 저녁을 먹고 찍을 예정이고 내일이 발표인데 시간도 좀 있으니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새벽: 만족도는?

 

밝은해: 8점 주고 싶습니다.

 

꿈: 개인인가요 팀인가요?

 

노을: 왜 2점은 빠졌죠?

 

밝은해: 대본 못 외운 것 때문에.

 

벼리쌤: 결과는 어떻게 예측하시나요?

 

꿈: 결과만요. 다른 거 말고

 

모두: 하ㅏ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핳

 

밝은해: 패스할 수 있을 만큼 준비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솔직히 제가 내일학교 5년동안 다녔지만 예측 밖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노을: 결과를 떠나서 일요일 오후는 푹 쉬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벼리쌤: 좋은 저녁입니다. 저희가 아직 조리사 선생님을 어떻게 호칭할지 못 정했잖아요? 그래서 빨리 정해서 정확히 부르고 고마움을 표시했으면 합니다. 오늘 저녁메뉴도 준비해 주시고 가셨어요.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해주시고 있어요. 그래서 다음주 오실 때 까지는 정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과제 발표하는 거 어렵잖아요? 막막한 부분들을 노력하고 하면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힘내고 잘 마무리하고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노을: 다른 공유사항이 없으시면 묵상을 하고 마치겠습니다.

 

새벽: 묵상이 뭔 가요?

 

노을: 이브닝 타임 때 2~3분정도 진행하는 묵상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본인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돌아보며 스스로에게 격려와 위로를 때로는 깊은 성찰을 하는 시간입니다. 노래 소리가 커지면 눈을 감아주세요.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