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엇지만 아이덱 다녀온 후기를 작성합니다!
솔직히 모르는 사람에 대한 낮가림이 심한 저로써는 아이덱에서 재대로 참여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는데요....
역시나 가서 사람들 떠드는 소리 수많은 인파에 압도되어 멍때리고 있엇어요 ㅠㅠ 그런데 그렇게만 지내고 있기에는 시간이 아까워서 친구따라 사람따라 프로그램 하나 두개 씩 참여해 보니까, 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더라고요.
물론 그 다음 부터도 결코 완전 적극적으로 했다고 당당히 말할 수는 없지만 하지만 신선한 경험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안면 없는 사람이랑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논쟁을 하고 서로 동감도 하고 무엇인가 통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아이덱에 실망을 많이 한 것 같은데 아마 아이덱에 대해서 잘알고 있고 그 기대도 있었기에 그런 것 같아요. 저는 아이덱이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도 딱히 기대를 하는 게 없어서 그런 것인지 나름 얻은 것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꼭 아이덱이라고 해서 그런 것 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해요. ㅎㅎ 주위를 신경을 쓰고 바라보고 남에게 다가서는 것을 꺼리지만 않는다면 마음의 벽을 허물고 받아들였다고 해야되나 아이덱은 그것을 도와주는 매개체역할인 것 같아요.
당신의 벽을 허물고 주위를 둘려보면 깨달을 거에요 당신에게도 손을 뻗는 사람은 많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