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쉼 기간은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이지만,
아무래도 선생님들로서는 고된 행사 말미에 집에 가지 않고 학교에 남아
12월의 칼바람을 맞으며 아침부터 닭을 돌보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아주 쬐에끔 더 기특해보이는 것은 인지상정~ 이랄까요?
그래서 학교에 남은 학생들은!
이 근방에서 제일 잘나가는 중국집에서 간짜장과 탕수육을 먹고!
자람지도 선생님과 함께 소수 서원 탐방을 하였답니다.
봉화, 영주, 안동 근방은 한국 유교문화의 산실로서,
외부에서는 일부러 탐방을 올 만한 문화유적들이 많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