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기록
2020-01-13
작성자: 바다
새벽: 9시 30분이 되었습니다.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돌아온 논어 명언입니다. 저번주에는 명상록을 가져왔고 오늘은 논어 명언을 가져왔습니다. 다음주에는 명상록을 가져올 예정입니다. 오늘 가져온 명언은 꿈님 한 번 읽어주세요.
꿈: 자왈, 성상근야 습상위야/자왈, 유상지여하우 불이
子曰, 性相近也 習相違也/子曰, 唯上知與下愚 不移
타고난 성품은 서로 가깝지만 습관에 따라 서로 멀어진다. 지극히 지혜로운 사람과 지극히 어리석은 사람은 변화시킬 수 없다.
-양화, 논어 제 17편
새벽: 오늘 이 명언을 가져온 이유는 이번에 생애기획과 두뇌 길들이기 미션을 받았는데 연관이 있는 것 같아서 이 두 개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 두가지는 서로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데 책에 따라서는 한 문단, 두 문단으로 나타납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논어 책에서는 두 문단으로 나타납니다. 이걸 보면서 느낀 것도 있지만 궁금했던 것은 과연 변화시킬 수 없을까? 지극히 지혜로운 사람과 지극히 어리석은 사람은 변화시킬 수 없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대담에서 사람의 두뇌는 25살까지 발달할 수 있다고 하셨잖아요. 어리석은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의 두뇌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리석기 보다는 지혜롭고 싶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이 두가지에 어떤 습성의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지혜로운 사람의 습성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적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새벽: 어느정도 적어 주신 것 같으니 제가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어제 이 논어 구절을 준비하면서 뇌 과학에 대한 책도 같이 읽었는데, 여기서 얘기하는 건 사람의 뇌는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고 회로라고 해요. 상승 곡선을 그릴 수도 있고 하강 곡선을 그릴 수도 있는데 하나의 행동으로 인해 기분이 좋거나 나빠질 수 있다고 하네요. 뇌의 구조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거나 아니면 부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에는 어떤 습성이 의 차이가 있을까 할 때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긍정적으로 자신을 계발해가고 배우려고 하는 습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맑음: 저는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대담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의 뇌는 성장하려고 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의 뇌는 퇴화한다고 들었어요. 지혜로운 사람의 습성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않을까 싶습니다.
별구름: 안녕하세요. 저는 지혜로운 사람의 습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했는데 제가 지혜로운 사람은 아닌 것 같아서 일단 습성은 잘 모르겠고, 태도에 대해서 생각해봤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외부의 자극이 많아도 자기 중심을 잡은 사람이고 어리석은 사람은 무지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극이 들어와도 ‘뭐지?’ 하고 말거나 도전을 회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습성과 성품을 계발하기 위해서 원래 가지고 있던 것을 계발하기 보다는 새로운 것들을 도전해보며 성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피드백 할 점인데, 이 문구가 어떤 맥락에서 나왔고, 누구랑 대화하다가 나왔고, 어떤 질문을 해서 이런 답변이 나왔는지 같이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꿈: 안녕하십니까. 습성 뜻을 찾아봤는데 습관화 하다가 그게 성질이 된 거라고 들었습니다. 그 사람이 처음부터 천재였을 수도 있지만 지금부터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발전하려고 했기 때문에 지혜로운 사람이 됐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위해서는 의지나 셀프 피드백, 자기 칭찬, 자존감 등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봄: 안녕하세요. 솔직히 이번 명언은 너무 어려워서 잘 못 썼는데 저는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습관이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배움을 인정하는 자세가 있어서 연구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그 속에서 그 사람들의 불만을 듣고 현명한 결과물을 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런 게 습관이 되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벽: 오늘 명언과 생각했던 것을 토대로 어떤 습성을 만들고 싶은 지, 변화 시키려고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며 생애기획을 진행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그러면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그 전에 간만에 보이는 얼굴이 있는 하사님 어떻게 지내셨는지 한 번 공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하늘사랑: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 왔을 때 모르는 얼굴도 되게 많더라고요. 2011년부터 재학 중이고 아직 진로계발 팀에 있는 하늘사랑입니다. 하사라고 불러도 돼요. 정원을 연구하고 있고 생애기획 중이에요. 미국에서 돌아왔습니다.
새벽: 미국에서 어떤 공부를 하다 오셨는지 궁금합니다.
하늘사랑: 미국 영어에 집중된 어학원이에요. 토플이나 토익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곳인데 비즈니스 영어, 생활 영어 등. 저는 아카데미 영어를 배웠는데 유학에 필요한 영어들을 배웠던 거죠. 일단 지금 생애기획 기간이기 때문에 집중을 하고 있고 이후 방향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고운 선생님: 어학원이 어디에요?
하늘사랑: SJSU라고 산호세 스테이트 유니버시티라는 곳인데 지금 큰강님과 혜원 선생님께서 다니고 계세요. 도시인데 부설로 어학원이 있는 거에요. 그 쪽 어학원이 조금 유리했던 게 어학원을 통해서 들어가는 게 쉬운 게 있어요. 대학교 같은 경우는 지금 실리콘 밸리에 있는 학교에요. 컴퓨터 공학에 되게 유명한 학교이기 때문에 구글에서 그 대학에서 졸업한 학생들을 뽑아간다는 말이 있어요.
새벽: 모르는 얼굴이 많지만 오며 가며 인사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고운 선생님: 캠프 대장님 얼굴을 좀 보고 싶습니다.
별구름: 어제 마지막으로 피드백 받을 걸 토대로 계획표를 짰고, 브리핑을 다시 하고 역할 배분과 정확한 시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끝나고 제가 보완할 시간이 필요해서 11시쯤에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새벽: 다른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오늘 일일기자.
고운 선생님: 와 90일 단위로 넘어갔다!
꿈: 일정 공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일정은 별구름님 캠프 최종 브리핑이 진행이 될 것 같고, 어제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올려 주신 마인드맵을 진행해야 할 것 같고, 저도 잠깐 브리핑 할 게 있어서 그걸 진행해야 할 것 같고, 그 외의 시간에는 생애기획을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일일기자는 청우님입니다. 오늘 캠프 입소하는 거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별 선생님: 반갑습니다. 참나무를 못 데리고 왔어요. 참나무는 생애기획을 할 것 같고 격일로 내려올 것 같아요. 밝은해님은 자기를 가다듬고 다듬는 시간을 가진다고 해요. 건축팀은 농장일에 집중하고 있어요. 이번주에는 펜스 울타리를 쳐서 닭이 밖으로 나와서 뛰어 놀게 닭 운동장을 만들 건데, 펜스를 치는 이유가 닭 포식자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그런 거에요. 날이 추워서 잘 될 지는 모르겠고, 올해는 숲속 도서관을 지을 겁니다. 작년에 기초 쳐놨죠? 거기에 건물을 올릴 거에요. 지붕 디자인은 학교에서도 국내에서도 못 보던 지붕 디자인이에요. 그걸 착용해서 만들 생각이에요. 5월 달부터 진행될 것 같고 그 동안은 시공 계획을 할 거에요. 집을 어떻게 지을 건지, 못과 피스는 몇 개 필요한지 등. 그게 끝나면 가을쯤 되면 투구봉 쪽에 저장고 하나를 더 만들 예정이에요. 건물이 아마 두 개 정도는 내일학교 안에 생길 겁니다. 골프장 보수를 해야 돼서 1월 달 안에 해보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새벽: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많이 생겨나겠네요. 더 이상 없다면 구호를 외치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주는 즐겁고 신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구호는 ‘즐거운 하루’로 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