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이브닝 타임기록
2019-06-25
마음: 네 여러분 일곱 시 반이 되었습니다~
학생들: 우와~~
마음: 오늘은 제가..어, 오늘 클로징 을 무엇을 할까 생각을 해 보았는데 오늘 하루 돌아보면서 오늘 하루에 제목을 붙인다면 무엇일지를 한번 생각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게 생각 하라고 해서 바로 떠오르지는 않잖아요? 3분정도 시간을 드릴 테니 천천히 생각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봄님부터~!
봄: 저는 오늘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놓치고 간 것들이 있나 해서 ‘돌아보고 지냈었네’ 이게 오늘 제목입니다. 너무 좋죠? ㅎㅎ..
마음:네 봄님 다음분 골라주세요
봄: 열정님이요
열정: 안녕하세요 저는 도전이라고 지었 구요, 한라산을 등반했기 때문에 도전이라 지었습니다. 가서 백록담 봤습니다. 옆에 지나가는 레일 같은게 있었는데 힘들게 걸어가고있는데 옆에 보니까 사람들이 누워서 가는 걸 보고 좀 짜증이 났습니다. 오늘은 외국인도 많았습니다. 저는 참나무님 듣고 싶습니다.
참나무: 안녕하세요 저는요 이름을 잠만보라 지었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피곤하더라구요, 오전에 한숨자고, 오후에 자는 시간을 또 가졌는데, 그러니까 뭔가 피로가 회복된 느낌이 들어서… 많이 늦었지만 상반기 결산을 다시 시작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저는 지나님이요~
지나: 안녕하세요 저는 제목이 나를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김영갑 갤러리에 가서 사진을 보며 되게 차분한 시간을 가졌는데, 거기서 상반기 결산을 했는데 나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돌아보는 거니까. 저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된 것 같아서 제목을 그렇게 지었습니다.
저는 바다님 이요
바다: 안녕하세요 저는 물건이 하나씩 사라질 때 마다 도깨비가 훔쳐갔다는 말을 하잖아요, 오늘 시간 도깨비라 했는데 분명 오늘 영상편집을 시작할 때는 12시였는데 눈깜짝하니까 7시였어요. 뭔가 시간을 도둑맞은 느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지었습니다. 저는 별구름 님이요~
별구름: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상반기 결산을 시작했는데요, 생각보다 쓰기전에는 뭐쓰지 생각을 많이 했는데, 쓰면서 보니까 생각보다 저희가 한게 많더라구요. 풍족 했구요, 지나친 일을 다시 돌아보니까 아 이런 일도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성찰이라고 지었습니다. 저 마음님 듣고 싶습니다.
마음: 저도요? 저는 오늘 김영갑을 갔는데, 거기서 사진들을 보면서 뭔지는 모르겠는데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김영갑이라는 사진작가분의 일생 이라 던가, 이야기가 이렇게 전시되어 있었는데, 보면서 좀..여러가지 감정이 들었던 것 같고. 작가분께서 제주도를 보고 홀렸다 라고 표현을 쓰셨는데, 저도 그 걸려있는 사진들을 보고 홀린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홀리다 라는 제목을 지었습니다. 그러면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 가요?
오늘 아침에 청소를 하지 않았어요. 오늘 저녁에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굿 이브닝 끝나고 할까요? 제가 공유사항이 하나 더 있는데, 저희 성찰기는 매일 쓰잖 아요. 홈페이지랑, 밴드, 파일메이커에도 올려야 해요. 파일메이커에는 제주도 이동수업란 아이콘을 누르면 성찰기가 쫙 뜨니까 날짜별로 올리시면 되구요. 홈페이지에 올려보니 선생님께서 소식란에 올리라 하시더라구요.
또다른 공유사항이 있나요?
별구름: 안녕하십니까 어제 한결선생님께서 점호를 하시다가 뭐 하나를 주워 가지고 뭐 암튼 떨어뜨린 분은 꼭 가져가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음: 네 또다른 공유사항 있나요?
어 오늘 굿 이브닝 청소 끝나고 팀장회의 잠깐 진행하겠습니다.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다면 묵상을 하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