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9-03-25
작성자: 마음
별구름: 여러분 5시 51분이 되었습니다.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참나무: 이번에 컵을 보니까 음식물이 컵에 묻었는데 설거지를 잘 안 했나봐요. 퐁퐁으로 설거지를 하는 매너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별구름: 다른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고운쌤: 굿이브닝입니다! 봉화 도서관 도서 리스트가 없어요. 만약에 잃어버리면 선생님이 사서라도 가져다 줄 수 있는데, 리스트가 없으면 무슨 책인지도 몰라요. 꼭 리스트를 먼저 만들어야 해요. 그리고 하고 싶었던 얘기는 전자기기 사용에 대한 얘기에요. 스사프 때 전자기기를 쓰죠. 노트북을 쓰는데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서로 텔렘으로 잡담을 하거나,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여러분의 모든 기록은 수기에요. 초창기에는 원고지에 쓰기도 했어요. 미리 생각하고 메모를 한 다음에 노트북을 가지고 그 때 작성을 하는 거에요. 페널티 하시는 분들은 기록을 하고, 노트북으로 올리고, 한 시간을 꼬박 채우시는 분도 계신 것 같고. 스사프나 공식적인 기록 이외에 찾아봐야 하는 사람들은 요청을 해요. 어제 확인을 해보니 그 외에 용도로 많이 쓰고 있다는 얘기를 해서. 텔레그램으로 이런 저런 얘기를 한다거나. 다시 얘기를 하면 스사프 기록을 올리는 시간은 프리존으로 주는 시간이 아니라는 거에요. 그 외의 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이 얘기를 하기 위해서 했습니다. 공식적인 건 가능합니다. 그 때 켜놓고 시상을 떠올리면 안 되겠죠? 펀드하시는 분들 펀드. 패널티, 스사프, 과제 등은 미리 수기로 작성하고 하는 거에요. 그 때 창작 활동을 하시면 안 된다는 거에요. 아시겠죠?
별구름: 다른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고운쌤: 가시기 전에 기숙사 대청소를 진행할 겁니다.
별구름: 가정학습 발표는 언제쯤 진행하나요? 대담이 있다고 들었는데.
고운쌤: 위정에 대한 걸 할 지는 오늘 여러분들이 낸 소감문을 보고 또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늘 소감문 낸 거 보니까 하고 싶은 말들이 되게 많을텐데 어떻게 그렇게 간결하게 하는지 궁금해요. 소감도 짧게 들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 오늘 대담을 하면서 느낀 점.
꿈: 여러 개를 느껴서 뭘 말하는 게 좋을지..... 일단은 저희가 한 번 욕구랑 탐욕 얘기를 해주셨는데 느끼는 걸로 다가왔던 게 탐욕이나 욕구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탐욕이나 욕구도 조절해 가야하고, 못 하면 좁은 사람이고. 차이를 알면서 어떤 걸 추구해야 하고, 건강한 욕구를 해 가야할 지를 짧게 들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참나무: 시장에 대해서 큰 생각은 안 했는데 시장의 탄생으로 인류의 욕구를 충족 시키기 위한 연구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들으며 인류 변천사에 시장이 많은 영향을 줬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운쌤: 자본주의에서 욕구와 탐욕을 부추기는 것과 다르겠지?
바다: 시장의 영향이 크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인간에 대해서 알게 된 것도 있고, 시장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본능과 욕구를 안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틀에 갇힌 생각을 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조선시대가 일본이 나쁘고 그런 줄 알았는데 다시 한번 추구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별구름: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다면 이상으로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