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3. 13
스스로 사랑하기 프로젝트
사랑품 팀 바다
오늘은 독서감옥 2일 차이다. 어제는 처음이어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강도 못 잡고 흐름도 없이 그냥 마구잡이로 책을 읽었다면 오늘은 조금은 근접한 것 같지만, 아직 대동사회의 정확한 정의를 알 수 없어서 아쉽다. 내일은 흐름을 잡고 대동사회의 정확한 정의나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매일 올라오는 스사프는 항상 하루 전에 했던 미션 내용인 점 양해 바랍니다.)
거울대화
: 바다님 오늘 처음으로 독서감옥 을 해 보았는데 어땠나요? 처음 학교에 들어올 때 독서감옥에 관한 설명을 들었는데 책을 가까이하지 않는 저에게는 많이 힘들 것 같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요번 아날로그 수업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남는 시간에 책을 읽게 되면서 지금은 책을 읽는 것은 재미있는데 읽어야 하는 책의 내용이 어려워서 그 점이 조금 힘들었던 것 같아요. 거의 7시간 가까이 앉아서 책을 읽으며 보내야 하는데 체력적으로 힘들거나 불편한 점은 없었나요? 지구력이 약해서 끈기있게 무언가를 하는 것에 능숙하거나 익숙하지 못해서 토의 전 마지막 1시간이 고비였던 것 같아요. 평소에 안 읽던 어려운 책을 갑자기 읽으려고 하니까 머리도 아프기도 하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도서관이 조금 추워서 졸리거나 피곤한 건 별로 못 느꼈던 것 같아요. 오늘 독서감옥 시간에는 주로 어떤 책을 읽었나요? 시켰던 책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도서관에 있는 책을 읽었는데 경제학 쪽 책이 재미있는 것 같아서 주로 경제학과 민주주의에 관한 책을 읽었어요. 많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기는 해도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정말 많이 수고했고 오늘 독서감옥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이나 성찰해야 할 점이 있었나요? 아무래도 독서감옥은 처음이고 이것과 비슷한 수업도 처음이다 보니 접근성도 매우 낮았고 흐름도 뒤죽박죽이어서 정리를 하는 데에 또 시간을 들여야 할 것 같아서 너무 아쉬웠어요. 기본적인 틀을 잡고 시작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바다님 오늘 하루도 애쓰셨고 내일 하루도 활기차게 보냅시다.
운동하기
: 오늘도 너무 피곤해서 간단한 운동만을 했는데 운동을 하면서 주로 내일 독서감옥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에 관해서 생각했다. 자기 전에 간단한 운동이라도 하고 자는 게 익숙해져서 요즘에는 아무리 피곤해도 간단하게 스트레칭 정도는 하고 자는 것 같다.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느낌이 들어서 못 하고 자면 찝찝해서 5분이라도 투자를 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간단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