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8-06-14
작성자: 마음
용기: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으신 분 계신가요?
꿈: 시간이 얼마 안 남았어요.
용기: 여러분 수고하세요~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꿈: 오늘 한 시간 보고가 안 올라왔어요.
용기: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코스모스님 하루종일 차 만들었는데 소감 한 번 들어보죠.
코스모스: 오늘 아침부터 하나 하나 다 자르고 펴서 말렸거든요. 이제 덖는 과정만 거치면 됩니다. 구중구포는 절대 못 할 것 같아요. 시간이 엄청 많이 걸렸어요. 시간 되면 하도록 할 게요.
꿈: 책만 읽어서 딱히 말할 게 없는데, 책을 한 번 다 완독을 했고요, 지금 다시 읽는 중인데. 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생각할 게 많았어요. 이제까지 쌓아왔던 제 가치관과 완전히 반대되는 책이었어요. 살면서 그런 관점으로 얘기를 하는 책은 처음이었거든요. 그래서 생각해볼 게 많았던 것 같아요.
눈: 오늘 하루에 감이 잘 안 잡혔는데 한결 선생님께서 얘기를 해 주셔서 좀 잡힌 것 같아요.
마음: 어.. 저는 오늘 하루 되게 많이 방황하면서 지냈던 것 같아요. 어.. 뭔가 생각을 해 보려고 해도 잘 떠오르지 않고,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그래서, 내일 푸른강 선생님께 면담을 요청 드릴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한결쌤: 저는 오늘 코스모스님이 아침부터 하루종일 차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진짜 놀랐어요. 이렇게 차분하게 집중해서 한 가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청소년기에 쉽지 않는 건데. 참 열심히 하는 걸 보고 되게 감동했어요. 여러분들 관찰하며 바라보는 입장에서 만약 나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저한테도 힘든 과제를 하루하루 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대견하고 모두 성공하기를 바래요. 빨리 가고 싶어 하는 모습에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눈: 개인적으로 여기 계속 있고 싶어요. 바로 앞에 바다가 무한히 펼쳐져 있다는 게 좋아요.
우주: 오늘은 정원을 했어요. 미션에 대해서는 감을 다 잡아서 기획서만 쓰고 내면 됐는데, 슬픈 건지 기쁜 건지 오늘 저녁에 보련님 미팅이 잡혀 있어서 거의 하지 못 했던 진행을 새벽님과 밝은해님과 부랴부랴 진행하느라 힘들었지만 진행이 어느정도 돼서 좋아요. 패스를 받고 리허설 같은 걸 하면서 감을 잡을 수 있는 걸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용기: 저는 오늘 감을 잡은 것 같았지만 아니더라고요.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걸 짜기엔 힘들 것 같아서, 어느 정도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걸 짜서 마음님한테 보냈는데 제가 봐도 기획이 구체적이지 않더라고요.
꿈: 용돈 체크하는 거 있는 걸 체크하나요, 아니면 쓴 걸 체크하나요?
우주: 있는 걸 체크하고, 얼마나 썼는지 체크를 해야 돼요. 굿이브닝 타임 끝나고 텔레그램으로 보고 해주세요.
용기: 네, 더이상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묵상을 하고 이상으로 굿이브닝 타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