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0 오늘의 굿모닝 뉴스입니다.
오늘의 굿모닝 세레모니는 책상을 모두 옮겨두고, '호키보키'라는 동요를 부르는 거였어요. 다같이 손을 잡고 Place C를 빙글빙글 도는 것인데, 멍~하던 아침이 은근히 확 깨어나게 되네요. "다같이 오른손을 안에 놓고, 오른손을 뒤로 빼고, 힘껏 흔들어!"
오늘 '우리'반은 오늘 오전에 내일학생공사가 있습니다. 이 공사는 못박고 나무 자르는 공사가 아니고,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회의를 말해요. 이후에는 근로봉사와 운동이 있고, 저녁에는 자기주도와 자람계발이 있을 예정입니다.
화목국에서는 저희는 오전에 내일공사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운동과 공사를 할 것입니다. 저녁에는 자람계발을 진행할 것인데, 자람계발을 하는 학생은 특별학생, 안 하는 분들은 일반학생이라고 합니다.
한별샘께서 나오셔서 드디어 오늘부터 본관 리모델링이 시작된다는 걸 알려주셨어요. 어느새 플레이스 씨도 좁게 느껴지고 도서관이자 휴식 공간인 '창의실'이 만들어지기를 학생들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아직 미완성인 Place C를 도와주시기 위해 '오목수'님께서 방문하셨답니다. 오목수님은 다른 곳에서 일하시다가도 쉬는 기간에 휙 날아오셔서 Place C에 멋진 설치구조물(?!)을 만들어놓고 가시는 굉장한 능력의 소유자셨는데요. 오목수님의 인사를 들어볼까요?
어제 밤에 와서 살펴 봤습니다. 뭐가 필요한지. 그런데 플레이스 C에는 아직도 할게 많네요, 두 명이 하면 2주 정도 잡아야 할것 같고, 저는 그렇게 기간을 잡고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고요, 다른것들은 저와 보조로 있는 학생이 함께 할 예정 이고, 첫 번째로 할거는 복도 에 개인 사물함을 할 예정 인데. 주로 어떤 것들을 넣는지, 어떻게 쓸건지 아이디어가 있으면 종합을 해서 하나의 디자인으로 할 예정이구요, 오늘 안에 디자인이 나와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화이팅! 제 친구는 내일 점심 때부터 함께 할 예정 입니다. 내일 옵니다.
우리는 상상할 수 없는 우드 매직(?)의 소유자인 오목수님의 활약을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