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5
굿 모닝 타임
열정: 오늘은 명언을 가져왔습니다.
여러분들은 무슨 일을 시작하고 끝낼 때, 마디맺음을 잘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잘 안됩니다.
저는 처음은 있지만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들 처음 시작할때는 처음도 있고, 끝이 있다(유시유종 유종지미)는 주인공이 되고자 합니다.
근데, 중간에 그만 두는 이유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음먹은 일을 그만두지 않고 끝까지 하는 힘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논어 옹야편 20장
子曰 "知 之 者 不 如 好 之 者
지 지 자 불 여 호 지 자
好 之 者 不 如 樂 之 者"
호 지 자 불 여 락 지 자
“무엇을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무엇을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이 명언을 보고, 여러분들이 어떨 때 포기하는지, 이번 한 주 꼭 마디맺음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주세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정: 저는 오늘 내려올 때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은 안일어나지고, 눈도 안떠져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떻게 내려오긴 했는데 지치고 힘든 일들이 있을 때 포기하는 것 같고, 이번주 꼭 해야하는 것은 묵언과 독서토론 과제가 있습니다.
맑음: 저는 정원인데, 이번에 오브제를 시켰을 때 가장 필요한 원목 타일만 안오고 나머지만 왔습니다. 그 때 포기할까 싶었는데 잘 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마디맺고 싶은 것은, 오늘 안에 데크타일이 오면 정원을 다 만들고 싶습니다.
마음: 저는 잘 안풀릴 때 포기하고 싶습니다. 그럴 때 마음이 답답하고, 그만 둘까 싶어서 그만 두었었습니다. 최근에 사피엔스 과제를 하면서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지만 첫 과제인 만큼 잘 제출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참나무: 저는 크게 진행할 게 있는데, 다른게 들어올 때 화가 나면서,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제가 예전 정원 수업을 포기한적이 있었는데, 가망이 안보일 때 포기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꼭 마디맺음 하려고 하는 것은, 영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문제는 핸드폰이 고장나서 카메라가 없는 점입니다. 이거에 대한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꿈: 저는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 라고 적었습니다. 저는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하는 것이 아니라, 한번 실패해도 될 때 까지 도전하는 것이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꺾이지 않으면 포기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하려고 하는 마음이 적으면 포기를 하는 것 같고, 이번주 마디맺음 하고 싶은 것은, 사피엔스 관련 단어중에 dna를 이해해보려고 합니다.
열정: 제가 매일 한분씩이라도 진행도의 여부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고운 선생님: 가든 페스티벌은 축제잖아요? 좀 더 온전한 축제는 안팎으로 같이 격려하고 축하하는게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 3으로 완화되려고 하다가, 현재 5차 감염까지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확산 속도가 빠르다고 해서, 한섬 선생님이나 질병 본부 자체에서도 바이콘 3로 다운시키는 것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며 해이해지니까, 개인이 자기 방역을 철저히 하면 완화되지 않을까 합니다. 바이콘 관련해서는 질병본부에서 원칙이 나올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페스티벌 보다는 정원 발표회 정도로 소박하게 해볼까 합니다. 단순히 발표만 하지 않고 정원에 대한 의미 등에 대해서도 함께 발표하려고 합니다.
현재 생각은, 토요일날 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일요일날 하는 것으로 해볼까 합니다. 그래서 월요일날 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몇몇 친구들이 가끔 물어보는데, 어울림 정원에 있는 물품을 요청하기도 하는데, 군락 단위로 빽빽하게 있는 것은 괜찬은데, 어울림 정원도 조성한 정원입니다. 작약을 가져가도 되냐던가, 돌을 가져간다거나 할 때, 이게 뭘까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 자유대담 일정을 조금 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주는 힘들 수도 있어서, 한번 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조율을 해서 일정을 잡아보면 좋겠습니다.
참나무: okr 하려고 나왔습니다. 이번주 목표는 집중과 몰두 마디맺음 입니다. 마케팅은 팀 블로그에 대한 추구를 1시간 이상 하겠다는 목표이고, 영상 대안 찾기도 있고, 마지막으로는 팀 추구 관련된 내용인데 의문점을 2가지 이상 찾아보려고 합니다.
자림 선생님: 이번주 세부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주요 일정은 백서 작업과 작은 발표회 준비, 오늘 4시 현장 피드백이 있습니다. 그동안 정원팀 학생들이 달려왔다고 생각합니다. 길지 않은 일정 속에서 잘 달려와서 오늘까지 이르렀는데, 마지막 한주가 고비라고 생각하는데, 정원수업의 특징이 예술성이며 여러가지 있지만, 구현 과정에서 끈기나 협조 요청 등의 구현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급적 협력해서 마무리를 하면 좋겠습니다.
이번 일주동안 수정 보완은 해야 합니다.
봄: 제가 쓰레기장 청소인데, 여러분들이 박스를 짐승 찢어놓은듯이 찢어놔서 널부러져 있더라고요. 박스를 찢을 때에는 잘 찢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꿈: 제가 그때 미션 공표를 하며 한주간 제게 가장 많은 피드백 혹은 피드백을 주신분께 보답을 드리려고 했는데, 오늘 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도움이 된 피드백은, 양말을 플c에 안신고 왔는데 공간 취지에 맞는다고 하신 고운 선생님께 감사인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감사 표현을 할 터이니 제게 앞으로도 많은 피드백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열정: 당부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인데, 연못에 나오는 물을 사용중인데, 틀어봐야겠다 하고 트는 분이 있더라고요. 문제가 되진 않는데, 다른 학생들도 사용하실 때 허락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시멘트가 잘 붙지도 않았고, 물이 빠지는 것도 아직 보완이 필요해서 얘기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고운 선생님: 수도꼭지는 공용이기 때문에 허락은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고, 수리가 되지 않을 때 까지는 쓰지 말아달라 라고 요청은 할 수 있습니다. 그쪽 수도꼭지는 정원에 물을 주는 정원수입니다. 그 수도꼭지는 열정님 개인 정원 작업을 하려다가 고장이 난거잖아요? 그럼 먼저 오늘 어떤일이 있어도 수도꼭지를 수리를 먼저 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얘기를 해야 합니다.
열정: 더 공유사항 없으시다면 구호를 외치고 굿 모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 오늘의 구호는 포기를 성공으로 입니다.
포기를 성공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