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8
굿 모닝 타임
새벽: 오늘 명언 수업은 색다른걸 가져왔습니다.
우선, 아래의 것들을 써보고 시작해보겠습니다.
1. 이번주 내가 해야 하는 일을 생각 나는대로 다 칠판에 적어봅시다.
2. 못 이뤄낼 것 같거나, 너무 바빠서 걱정되는 일에는 별표를 달아봅시다.
몇 개만 들어보겠습니다.
새벽: 저는 검정고시를 봐야 하고, 이번주 요청드린 발표와, 진행자에 대한 공부를 위해 인터뷰와 질문을 돌리고 있고, 코딩 공부, 독서토론, 근로장학을 뽑았습니다.
맑음: 정원 피드백을 또 받아서 오늘까지 디자인을 마무리해서 보내드려야 합니다. 근데 내일공사 등의 일정이 있어서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아무튼 그렇고 독서토론 책읽기
바다: 정원 조성 용품이 오고 있어서 이번주 안에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조금 힘든 상황입니다. 성과 일기는 매일 하고 있고, 수학을 풀고 있습니다. 굿모닝 타임 준비와 마인드맵, 독서토론 준비도 힘들어 보입니다.
새벽: 다들 힘들어하는 것 같은데, 명언준비를 하면서 이런 명언을 찾았습니다.
위산일궤(爲山一簣)
산을 만드는 일도 한 삼태기의 흙부터
이 단어가 들어간 전체 명언은,
子曰, “譬如爲山, 未成一簣, 止, 吾止也. 譬如平地, 雖覆一簣, 進, 吾往也
비여위산 미성일궤 지오지야,진오왕야
-논어 자하편 19장-
예컨대 흙을 쌓아 산 모양을 만들 때, 겨우 한 삼태기 분량의 흙을 채우지 못한 채 일을 그만둔다면, 다름 아니라 바로 내가 그만둔 것이다.
땅을 평평하게 고르는 일을 할 때 겨우 한 삼태기 분량의 흙을 갖다 부었을 뿐이라도 일을 진척시켰다면, 다름 아니라 바로 내가 앞으로 나아간 것이다.
이 명언을 보며 생각한 것은 정원 조성도 있고, 고업팀도 발표가 있고 독서토론도 있고,, 이것 저것 일들이 굉장히 많을텐데 무슨 일이든 진행되고, 멈추는 것은 나에게 달려있다는 것이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산을 만드는 일도 한 삼태기의 흙부터! 라는 말도 있듯이, 차근 차근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걱정의 마음이 담긴 별이 아니라, 희망으로 설레이는 별을 그려볼 수 있는 한 주 되었으면 합니다!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자림 선생님: 이번 한주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떻게 협력을 통해 산으로 나아갈것인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날씨가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금주 일정은 확정을 못했습니다. 개별 면담을 통해서 어떻게 계획하고 어떻게 진행되어 갈 것인지 상세하게 물어보려고 합니다.
목표일은 토요일로 해서 상세한 일정을 잡아주세요.
참나무: okr 발표하겠습니다. 이번주 okr은 할 일이 많은데, 다 밀리면 안되기 때문에 성실한 마음으로 수행하자. 귀찮게 넘기지 말자 라고 다짐했습니다. 2가지 정한 목표는 매일 3시간 이상 추구하기, 귀찮다는 말 하지 않기.
오늘 할 것은 할일 체크리스트와 계획표 만들기가 있습니다.
열정: 어제 호스를 파놓은 것이 있습니다. 길 안으로 호스가 있어서 잡초를 뽑으시면 다 뽑히기 때문에 뽑지 말아주세요.
꿈: 오늘 내일공사와 존중 회의가 있습니다. 12시부터 1시,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저번주도 많이 미루어서 오늘은 해야 합니다.
새벽: 이번주 외출이 잡혀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날로 검정고시가 확정이어서, 병원과 함께 다녀오려고 합니다. 2박 3일 또는 3박 4일로 생각하고 있고, 최대한 일찍 돌아오려고 합니다.
청우: 주간과제 올려주세요 !! !
마음: 제가 어제부터 큰절 미션을 시작했습니다. 어디서 큰절을 하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봄: 세탁실에 식물이 다 죽어있길래 물을 주면 좋아질 것 같아서 줬는데 못살리는 것인가요?
새벽: 안좋은 상태 식물을 세탁실에 둔 것 같은데 그 상태로 방치되어서 죽은 것 같습니다.
꿈: 저는 원래 큰절을 해야 하는데 허리가 아파서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중인데 노래를 부르기로 했습니다.
고운 선생님: 절을 하는 이유가 있을텐데, 온 마음을 담아서 전신을 움직이는 그런 취지가 있었는데 노래를 부르면 분위기나 문화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한번 고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새벽: 추가적으로 삼배는 큰 스승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마음을 담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더 공유사항 없으시다면 구호를 외치고 굿 모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
열심히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