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3
굿 이브닝 타임
별구름: 오늘 이야기 해 볼 것은 소음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람들은 일상을 살아가며 소리와 가장 밀접해있습니다. 바람 소리부터 대화하는 소리까지.
이야기 하다보면 다툼 같은 것도 발생합니다. 이런 것이 더 소음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내가 힘들거나 무언가를 말하고 싶을 내 안에서 해결하기 보다, 누군가에게 말하기를 택하기 때문에 생겨납니다.
이러다 보니, 스트레스와 오해 등 악순환이 계속 생겨납니다.
원래 화해를 하려고 하던 사람은 다른 입장이 생겨나고, 개인의 주장만 펼치다가 상황이 악화되곤 합니다.
대화로만 쌓이기만 한다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았습니다.
어제 명상에 관한 자료를 보았는데, 구글에도 명상 전문가가 있었고, 스티브잡스토 명상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문제 해결 방안으로도 썼다고 합니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도 본인만의 2시간 명상법을 개발해서 빌게이츠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명한 사람들을 보면, 난관에 봉착하거나 풀리지 않는 것을 직면하면 자신의 내면에 접근합니다.
저는 이게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생각을 꼬리 물고 하다보니, 내가 마음이 조급해서 이해를 못했던 것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화두는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대화의 악순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묵언이나 명상을 통해 자신 내면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화나 전자기기에서 벗어난 자신만을 위한 한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준비하면서도 명상을 하자, 묵언을 하자 하면 귀찮다 힘들다 이런 말이 나올 것 같았어요. 실재로 자신이 생활 할 때 돌아보면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 얼마나 되었을까 생각합니다.
자신에 관해 생각하는 시간이 1시간 이하라면 말씀드린 방법을 실천해보면 좋겠습니다.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봄: 제가 간식 기부를 거의 안하는데, 이번에 참외가 많이 와서 다음주 월요일 자기소개 시간에 참외를 10개정도 같이 먹으면 좋겠습니다.
꿈: 내일 고업팀이 이사하는데, 트럭 요청이 언제 승인될까요?
고운 선생님: 아직 답변이 없는데 저녁에 확정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푸른강 선생님이 내일 홈페이지에 올릴 촬영을 해야 해서, 아름다미를 가져오고, 내려올 때 짐을 실어서 올라오면 될 것 같습니다.
월요일 자기 소개 때는 스케치북 같이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가져오시면 좋겠네요.
내일 선생님들은 7시에 혁신안에 대해 공청회를 진행할 것입니다.
주로 공청회는 마을이나 정부나 어떤 주제를 갖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문서로 제출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공청회를 통해 토의 토론을 거쳐 월요일날 공유될 것 같습니다.
새벽: 북카페 돈을 제때 내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정산을 해서 말씀드리겠으니 계좌이체도 좋고 현금도 좋습니다. 뭐든 가능하니, 입금 부탁드립니다.
바다: 자가격리가 끝났습니다. 자가격리는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그랬습니다. 이사는 아직 다 못했습니다.
고운 선생님: 정원 수업에 관해서는 추진위분들이 브리핑 해주시고, 기숙사에서 마음님이 간단하게 공유 해주면 좋겠네요.
별구름: 더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묵상을 하고 굿 이브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