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기자
2020-03-24
[내일학교 동아리 활동은 현재 진행형]
(이번 기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약간의 연출과 재연 사진이 들어가 있음을 알립니다)
언제나 바쁜 내일학생들은 요즘 생애기획 마감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동아리에 가입하여 틈틈이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내일학교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동아리를 취재해보았습니다.
동아리팀은 학생회 핵심가치팀 중 하나인데요, 동아리 팀원인 새벽님과 꿈님이 동아리의 창설과 유지,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많은 동아리가 있었지만 학생들의 참여 부족이나 동아리 활동을 하기 위한 시간이 나지 않는다는 사유로 인해 사라지고 새로 생기는 과정을 거듭해왔으며, 그 과정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언제 어떤 동아리가 하루 아침에 사라질 지 아무도 모릅니다….)
현재까지 발표 동아리, 전시 동아리 등이 폐부 되었고, 현재는 골프 동아리, 그림 동아리, 그리고 독서/시사 동아리가 활동하는 상태입니다.
먼저 골프 동아리를 취재해 보았습니다.
[골프 동아리: 봄, 열정]
골프 동아리는 일주일에 한 번 자기계발 시간 때 1시간 정도 시간을 내서 골프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열정님이 자가 격리 상태로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있지 못 하는 관계로 봄님 혼자서 활동 중이었습니다. ㅠㅠ
가장 기초적인 숏게임(골프채로 골프공을 날려서 바구니에 넣는 게임)을 연습 중이던 봄님.
(골프공아, 날아라!)
(바구니 주변으로만 쌓여가는 골프공……)
(저도 한 번 도전해 봤지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Q. 오늘 숏게임 0점 기록하셨어요. 소감 한 마디만 부탁드립니다.
봄: 사실 0점을 넣은 이유는 제가 연습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골프 연습을 꾸준히 하면서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자람지도 선생님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목표는?
봄: 50번해서 5개 넣기입니다!
목표를 이루는 그 날까지 골프 연습을 많이 하시면서 좀 더 분발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그림 동아리입니다.
[그림 동아리: 새벽, 맑음]
Q. 그림 동아리 창설 계기는 무엇인가요?
새벽(동아리장): 저번 굿모닝 타임 때 본인이 잘하고, 본인에게 재능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 공유하고 가르쳐 알려주는 ‘서로 스승 컨텐츠’를 진행했던 적이 있어요. 제가 그림에 대해서 알려주고 크로키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는데,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그림에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곧 정원 수업도 다가오니 취미로 그림을 그리면서 감각을 익혀 놓으면 좋겠다 해서 창설하게 되었습니다.
Q. 그림 동아리에서는 현재 어떤 것을 진행하고 있나요?
맑음(동아리원): 숙제를 몇 가지 받았는데 풍경화 그리기, 인물 그리기, 식물 그리기, 크로키 10개 그리기를 진행했습니다.
(어울림 정원에서 풍경화를 그리고 있는 맑음님)
(와…..정말 똑같이 잘 그렸네요! 제 2의 피카소 탄생...?)
Q. 앞으로의 목표는?
맑음: 정원 수업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그림 실력을 늘리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앞으로 어떤 작품이 나올 지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독서 동아리입니다.
[독서 동아리: 꿈, 새벽]
Q. 독서 동아리 창설 계기는 무엇인가요?
꿈(동아리장): 저는 평소에 자기계발을 위해서 책을 읽었는데, 성장하고 싶거나 무언가 고민이 있을 때 ‘어떻게 성장하지?’, ‘어떻게 해결하지?’라며 생각만 하면 발전하지 못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본인의 고민에 대한 해답이 자신의 머릿속에 없다면 찾아 나서야 하는데, 많은 학생들이 몇 개월 동안 한 고민에 정착해 있는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며 ‘함께 책을 읽으면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독서 동아리를 만들면 저도 의무적으로 라도 책을 꼭 읽을 수 있게 되어서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현재 독서 동아리는 책을 일주일에 한 권씩 읽고, 레포트를 작성하여 공유하고 있습니다. ‘GRIT’, ‘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를 읽으며 팀 워크와 자기계발에 도움이 될 만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새벽님은 매일 학교 일과가 끝난 이후 기숙사로 들어온 다음부터 점호 시간 전까지 책을 읽습니다. 독서에 대한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독서를 통해 지적인 성장과 사고의 확장이 활발해질 것 같네요. 추가로 독서 동아리에서 읽은 책 내용이 좋을 경우, 일일기자를 통해 종종 공유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동아리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진화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방면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 중인 내일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일일기자 마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