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20-03-19
작성자: 마음
청우: 네, 여러분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요일은 항상 서로 스승 컨텐츠이고요, 오늘 모실 선생님은 또 새벽님입니다. 새벽님이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긴 하지만, 다른 학생을 섭외했는데 응해주지 않아서 오늘도 새벽님을 모셨습니다.
새벽: 오늘은 아웃라인 그리기를 할 겁니다. 제가 한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반 정도는 아웃라인 연습을 한 것 같아요. 저희가 사물을 바라볼 때 선입견을 갖고 보게 되어요. 하지만 아웃라인은 진짜 사물을 형태로만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겁니다. 이걸 계속 하게 되면 형태력이 좋아지고 그림을 그릴 때 있는 그대로 그릴 수 있게 돼요. 아웃라인을 따고 빈공간을 남겨서 그리면 됩니다.
자꾸 그림이 틀어지거나 다 똑같은 그림체인 것 같다, 그림이 너무 발전이 없는 것 같다고 하면 사물에 대한 시각을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물로 연습을 해 보셔도 됩니다. 좋은 놀이가 될 테니 종종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청우: 그러면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고운 선생님: 오늘 통학 차량 운행 시 마스크를 안 하고, 옷도 부실하게 입고, 재채기를 한 학생이 있는데 마스크도 안 쓰고 팔로 입을 가리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차량은 밀폐되어 있고 다른 사람들과 근접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통학차량에서 마스크를 착용 하셔야 합니다.
열정님처럼 유사 의심증상은 2주 독자 자가 격리입니다. 차량 탈 때 마스크 미착용은 탑승 금지입니다. 늦겨울 의복 미착용 탑승금지입니다. 봄 옷 입으면서 춥다고 하시는 분들은 걸어 오셔야 합니다. 문에 지켜 서서, 열 발생여부, 몸 이상 여부를 일일이 물어 체크할 겁니다.
우리에게는 일반학교와 달라서 피해가 커요. 그 때 시뮬레이션 해봤을 때는 알았지만 그 이후에는 까먹는 것 같아요. 그만큼 사태가 중차대 하다는 것이니, 모두와 자신이 안전을 위해 행동하지 않으면 즉시 격리되어야 합니다. 지금 같은 시기는 모두가 바이러스 잠복기라고 보기 때문에 기침, 말을 할 때 침 등의 포말이 주변에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꼭 껴야 합니다.
자가 격리자들은 식사 시간에도, 서로 2미터 이상 떨어져서 식사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실내에서 식사 중 불필요한 대화는 삼가해야 합니다. 최근에 학생이 급성 폐렴으로 죽었대요. 젊다고 건강 체질이라고 생각하시지 말라는 거죠. 재해 예방 활동은 지나쳐도 절대 지나치지 않다는 점을 알아 두시길 바랍니다. 학교에 있는 여러분들이 제일 주의를 하셔야 됩니다. 참고로 변기 뚜껑 꼭 닫으세요. 부유물이 떠 다닐 수 있으니까. 그리고 열정님이 지금 격리가 되면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작은 곳을 열정님이 사용하고, 큰 곳을 다른 분들이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화장실에 소독제를 둘 예정이기 때문에 사용할 때 소독을 해야 합니다. 컨디션 체크할 게요.
청우: 괜찮습니다.
별구름: 근육통이 있습니다. 운동을 많이 해서.
참나무: 증상 없습니다.
봄: 괜찮습니다.
태양: 콧물이 조금 있습니다.
맑음: 약간 피곤하고 근육통이 있는데 근육통은 운동으로 인한 것 같습니다.
꿈: 괜찮습니다.
새벽: 운동을 해서 근육통이 조금 있고 기침은 많이 나았습니다.
고운 선생님: 콧물, 기침, 인후통, 재채기, 설사 등 증상이 많으니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권하고 싶은 건 장갑을 좀 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봄님이 하루에 2번씩 문고리 소독 진행해야 합니다.
청우: 특히 화장실 변기는 물을 내릴 때 커버를 안 닫으면 물이 다 튑니다. 그러니 꼭 뚜껑을 닫고 내려 주시길 바랍니다.
새벽: 제가 웃는 하늘 연못 정원에 식물을 조금 심어 놨어요. 웃는 하늘로 가는 길에 요즘 새싹이 많이 돋고 있고, 이번에 새로 심었던 식물들이 있어요. 오늘 보니까 튤립이 찢어져 있더라고요. 조심하도록 합시다.
청우: 또 다른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꿈: 안녕하십니까. 오늘 일정은요, 원래 혁신안이 발표되고 이후에 어떻게 할지 정해질 줄 알았는데 학생들이 사실 지금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고운 선생님: 생애기획을 해야죠. 다음 주 여러분들 혁신안과 상관없이 시즌별로 정원 수업 준비를 해야 하니까 다음 주 초에는 브리핑이 될 거에요.
꿈: 발표 준비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일일기자는 청우님입니다.
청우: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다면 이상으로 구호를 외치고 굿모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구호는 “재해 예방 활동은 아무리 지나쳐도, 안전을 위해서는 절대로 지나치지 않다”입니다.
모두: “재해 예방 활동은 아무리 지나쳐도, 안전을 위해서는 절대로 지나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