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20-03-05
작성자: 마음
청우: 오늘 해볼 건 사진 팁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입니다. 이 두 사진의 차이가 뭔 지 아시나요? 사진의 각도나 전봇대가 안 보이는 것만으로도 그럴싸한 사진으로 보입니다. 응용을 해서 사진을 돌리거나 자르면 예쁘게 나올 수 있는 여지가 생기니까 그런 것도 관찰해보시면 작품 사진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사진을 찍을 때나 사진을 찍은 이후에도 노출이나 블랙 톤, 그림자, 색상을 조금만 조정해줘도 사진의 느낌이 나옵니다. 휴대폰 카메라 자체 기능에도 대비나 오토 포커스, 아웃 포커스를 조정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오토 포커스를 조절하고 밝기 조절만으로도 예쁜 달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사진의 각도만 맞아도 예쁜 사진이 되고, 찍은 사진도 돌려보고 뜯어보면서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고, 찍은 뒤에 그림자나 대비 수치를 조정하면 좀 더 작품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직접 해봐야 겠죠? 밖에 나가서 달을 찍으시면 됩니다. 야경을 찍으셔도 되고요, 10분 정도 찍으면서 주간과제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요즘 주간과제 제출인원도 적은 것 같아서. 카메라를 들고 밖에서 찍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청우: 잘 찍으셨나요? 이번에 찍은 사진들은 이번 주 주간과제에서 보면 좋겠네요.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새벽: 텔레그램 보시면 다들 아시겠지만, 소독 이후에 표시를 해 놓으려고 해요. ‘완’ 적혀 있는 것들은 소독이 완료된 것들이니 박스를 통째로 가지고 들어오시지 말고 내용물만 빼서 가지고 들어와 주시길 바랍니다.
한별 선생님: 내용물은 소독 안 해도 되나?
새벽: 개인 생활용품이나 책 같은 것들은 소독을 하면 사용을 못 하기도 하고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어서 그건 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청우: 오늘 식판 설거지 안 하신 분들 끝나고 하시면 되고, 잔반 버려 주시길 바랍니다.
한별 선생님: 안녕하세요, 봄이 왔는데 활기차야 하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소독 얘기가 나왔는데 개인이 안에 것도 소독약을 살짝 뿌려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모르니까. 푸른강 선생님이 공구 같은 것들을 사왔어요. 저는 거기 하나 하나 소독약을 뿌렸어요. 볼트랑 너트까지. 쇠에서도 기생을 해서 생존했다고 하니까 되게 무서운 거에요. 바로 안 쓰고 저기 갖다 놨어요. 하루 지나면 좀 덜 하겠죠? 오늘 하기로 했던 천장 공사 업체를 대구 업체를 취소하고 내일 영주 업체에서 팀이 들어올 겁니다. 두 사람이 들어와요. 그 쪽에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냐고 물어봤는데 춘향으로는 작업을 나가지 않고 있고, 이 작업이 수요가 많은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막 들어와서 돌아다니지는 않을 거니까 괜찮을 것 같아요. 계단 밑에 있는 물건들을 다 옮겨줘요. 주변에 있는 것들을 다 옮겨줘요. 작업을 하는 도중에는 플C 말고 다른 곳을 사용해주세요. 근데 그 분들은 플C에 안 들어올 거에요. 오면 다 소독하고 조치를 취하고 진행할 게요. 나도 완전 무장하고 멀리서 얘기하고 그렇게 할 겁니다. 내일 하루 종일 플C를 오지 말아주세요. 3일동안만.
청우: 또 다른 공유사항 있을까요?
봄: 내일 경매 진행하나요?
꿈: 좀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청우: 또 다른 공유사항이 없다면 묵상을 하고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