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9-04-19
작성자: 마음
마음: 안녕하십니까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발표를 하느라 다들 지치신 것 같은데 정원을 처음해보는 학생들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먼저…눈님?
눈: 네 안녕하세요 지금 약간 발표전에 굉장히 컨디션을 억지로 끌어 올려서 하니까 일단 굉장히 피곤하구요, 정원 할 때 굉장히 신경 써야할 게 많더라구요. 식물을 간단히 심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꽃피는 시기들도 고려해야 하고, 내일학교를 다녀보니 내 이야기를 넣지 않으면 빠꾸를 먹을 것 같아서 넣었는데 잘 한 것 같고, 다들 이렇게 눈물을 흘려 주시니 감사하기 그지 없습니다. 감사하기 그지 없네요. 식물 고르는 게 아무것도 몰라서 제일 어려웠어요. 음 다음은 바다님부터요.
바다: 어 너무 피곤했고, 그리고 뭔가 식물에 대해서 아는 게 없으니까 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가격도 다르고 다 펴서 오는 건 줄 알았는데 자라는 것도 있고 개화 시기라던가 노지 월동이나 병해에 강한 건지도 어려워서 너무 어려웠어요.
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정원수업 처음 하게 됐는데 먼저 식물을 다 뭐할지 정해 놨었는데 식물마다 피는 시기가 있고 땅에 대한 운용계획도 많이 까다롭더라구요. 개화기가 조금 달라져서 못 심게 된 것도 있고, 제가 좀 유토피아에 대해 많이 추구가 부족했던 것 같아요 2차 발표로 가게 됐는데 다음에는 유토피아에 대해 추구도 하고 검토해서 더 나은 발표를 준비하기로 하겠습니다
마음: 네, 이렇게 소감을 들어보았는데요, 학생들이 처음 하는 정원인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애써 주셨던게 되게 저로써는 놀라운 그런 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여러분들 너무 애쓰신 것 같아서 앞으로도 힘을 내라고 간식을 준비했습니다.
(일동박수) 와아아~
마음: 제가 떡을 시켰는데 많이 와서 나눠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가지고 왔습니다. 그러면 공유사항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실까요?
고운선생님: 우리 근로 운력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별구름: 아, 이번 근로 운력 대상은 세분인데요, 마음님은 다섯시간 있나요? 다섯 시간 있구요, 바다님도 다섯시간 있을 거라 예상이 되고 눈님은 여섯 시간 반 있습니다. 꿈님과 제가 30분이 생겼고요. 저번에 근로 운력을 할 때 30분 채웠습니다.
고운선생님: 내일은 사료 배합을 진행해야 합니다. 꿈님은 지원을 한 거고, 별구름님이 지원을 하셔야겠습니다.
봄: 저도 알바나 지원을 할 수 있나요?
고운선생님: 확인해보겠습니다. 지금은 알바를 받지 않았거든요 일단 내일 당장은 꿈님 한명이구요. 눈님이 다음주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토요일 외출을 감안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가능하다면 별구름님이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는 보실 수 있어요. 이상입니다.
잠이 확 깨는 뉴스를 알려드릴게요, 명지나 학생은 외출을 했지요? 할머니 댁에 가느라고, 내일저녁에 들어올 거구요. 내일 누가 들어오지요? 한인교. 월요일날 입소를 하는 거지요. 입소를 하면 어떻게 되나요? 숙소를 변경하게 되지요? 참나무님과 한인교 학생이 쓰고 봄님은 옆방으로 옮겨갑니다. 봄님은 본의 아니게 독방을 쓰게 되었습니다.
봄: 아 진짜요?
고운선생님: 병아리도 때가 되면 해방을 시켜야 해요, 엄마 닭의 역할을 해야지. 봄님에게도 해방의 기회가 왔으니 그래서 우리 참나무님은 거의 한 2년째 멘토로써 많은 역할을 하느라고 표현을 하지 않지만 굉장히 피곤할거야, 힘들어. 설명해줘야 하고, 챙겨줘야 하고, 신경 쓰이거든. 해도 표안 나고, 못하면 표 나고, 굉장히 힘겨운 상황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아요. 그래서 일단 청명원으로 한인교 학생 올라오구요. 같이 생활을 하셔셔 봄님이 해방을 시키듯이, 짧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참나무님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시다! 봄님은 토요일 준비를 하셔셔 일요일 이사를 할 수 있게 해주시구요, 준비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안내를 하겠습니다. 1번방은 주로 손님방이니까,3번방으로 가시면 됩니다. 고운선생님과 가까워지니까 지켜줄 게, 무서워 하지마. (ㅎㅎ)이상입니다~
마음: 다른 공유사항 없나요?
꿈: 제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 화목국에서 영화를 신청해서 보는게 3주 시범운행 중 첫 주에 영화신청을 받았구요. 스타워즈3, 아메리칸 셰프, 원스, 토르3, 해리포터가 들어왔는데 이중에서 일요일 오후 2시에 보구요, 이중에서 같이 보고 싶은게 있으신 분들은 이브닝 끝난 후 5분정도 시간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고운선생님: 즉석에서 받는 것 보다 한 10편? 정도 엄선을 해서 미리 쭉 신청을 해서 우리 영화관 상영하듯이 어느 주 무슨 영화 상영합니다 선정을 하는 식으로 해보면 보고 나서도 남잖아, 한번 그렇게 해보고, 3주 시범이지요? 기대됩니다. 질문 있습니다. 팝콘도 먹으면서 하나요?
참나무: 제가 토르3이 걸리면 팝콘 사오겠다 했습니다.
마음: 또다른 공유사항 있나요? 없다면 묵상을 하고 굿이브닝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