긋모닝 기록
20190412
새벽
마음: 네 굿모닝 타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간단한 영상 하나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이 영상을 가져온 이유는요, 오늘 아침을 먹으면서 고운선생님 꿈님 새벽님 이랑 같이 이야기를 했는데 최근에 반려식물이 굉장히 화제였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이게 3년전에 나온 영상이거든요? 영상도 그렇고, 사회에서 화제가 되는 것도 그렇고, 인간과 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그런 방향 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 여러분들의 추구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공유사항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공유사항 있으신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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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제가 하나 있는데요, 오늘 굿모닝 타임에 보니까 플씨가 정말 더럽더라구요, 생각을 해봤는데 아침에 굿모닝 타임 전에도 그렇고 저녁에 들어가기 전에 기숙사 들어가기 전에 확인을 하면서 개인 물건이 있으면 그때도 경매장에 넣도록 하는게 좋다고 생각을 헀습니다. 그래서 아침과 저녁에 플씨에 개인물건 확인을 하고 둘 다 개인물건이 좀 늘어져 있으면 경매장으로 넣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어제 월드카페를 하셨던 분들께서 치우지 않으셨더라구요, 치우긴 했는데. 월드카페를 한 후 자리를 깔끔하게 정리를 해 주시고 나와 주시길 바랍니다. 또다른 공유 사항있나요?
고운선생님: 오늘 퍼티작업이라 운력복인지라 아까 영상은 굉장히 소비자적인 입장이에요,우리는 저렇게 한쪽으로 보면 안된다는거지, 치유를 받으면, 식물한테는? 상호관계를 봐야하지 않을까. 식물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지만 식물에게도 나름의 어떤 느낄 수 있는것도 있고 교감을 할 수 있다고 느꼈으면.
여러분 수수가 잘 지내잖아요, 매일 두번 산책을 하고 씻겨주고 하거든. 그만큼의 관심의 애정과 정성이 있어야 상응하는 반응의, 애정이 오는거지.
상호 어떻게 자연과 인간이 살아가면 좋을까, 확장된 관점으로 이해를 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 오늘 일정은 몬티돈 이탈리아 정원을 보고, 밴드에 500자 댓글을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운선생님: 이야기를 하는건 어때요? 차이가 있나요?
마음: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확장 시키거나 질문을 넓게 던질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고운선생님: 그러면 다 마음님 이야기에 동의하는거야? 또 다른 이유?
눈: 영상 복기하고 끝인 느낌…
고운선생님: 그러면 어떤 게 더 필요하다 든가, 어떤 걸 했잖아요 어제, 영상을 보고 토의를 했어, 했던거에 대한 피드백이 있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 팀으로 했으니까 이번에는 무작위로 해보자라던가, 토의에 대한 짧고 기본적인걸 정하자 라던가. 새로운 걸 해본 다음에 평가가 없으면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거든. 해 본 사람의 의견이 있어야지, 눈 님이 이야기했던 것은 사실에 대한 이야기였고, 그래서 어떤 방안이 좋을 것 같은데? 눈님 한테 물어본 거야.
눈: 그건 잘…
고운선생님: 다른 분은? 봄님
봄: 저는 팀으로 추구하는 게 많이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팀으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고운선생님: 효율성에서는 잡담이 많아지고 그래?
마음: 약간 새기는 합니다.
꿈: 저는 개인추구를 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같이한 만큼 더 나왔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고운선생님: 그럴 수도 있고, 또? 본거를 어떻게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게 찾아야 하잖아. 이게 여러분들이 수업을 주체적으로 하는 방식이야. 없으면 끝냅시다. 끝냅시다 없으면.
식사 한 뒤 앉은자리에서 졸 수 있어요. 하다가 되게 피곤해 쇼파에 앉아서 졸 수 있어요, 다리 쭉 벋고 누워 있는건 선생님분들 다 계셔, 그래서는 안됩니다. 우리 한참전에 이야기를 했잖아. 거기를 시설만 레스토랑을 만든다고 해서 레스토랑이 되지는 않아. 공간에 대한 마찬가지로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존중이야. 너무 힘들어서 쇼파에 앉아서 졸 수 있지 당연히 오늘 만이 아니라 여러 차례 선생님이 봤어요, 다시 이야기하면 가정에서 식사하는데 자기 밥 다 먹었다고 누워 있는 거랑 같은 거야. 극단적으로 표현을 하면, 일단 선생님 눈에는 그렇게 보였구요 지양해 주셨으면 합니다. 놓치지 않았으면 해, 설거지를 잘못해서 식판을 하는게 아니라 음식먹고 얼마나 찌꺼기를 남겼는지 검사도 해야 해 음식에 대한 기본 그거잖아. 어떻게든 학생들이 같이 만드는 요린데, 앞으로는 음식이든 뭐든 남기지 마시고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남겨 있지 않게 식사도 아름답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아침에 잠깐 봤던 모습인데 수시로 그런 것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한번은 짚고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이야기를 합니다. 이상입니다.
마음: 네 또다른 공유사항있나요?
고운선생님: 오늘 아침 운력했는데 어떤지 들어볼까요? 한두명 만이라도?
참나무: 어 운력으, 아 안녕하세요 운력을 거의 육개월? 오개월만에 하는 것 같은데 정원을 관리를 하는 것을 좀 오랜만이기도 해서 기대되기도 했고 하다가 하다가 나뭇잎을 주워서 하기도 했는데 오늘은 딱히 뭔가…운력을 열심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봄: 바지를 못가지고 내려와서… 저는 내일학교 와서 운력을 처음 하게 되는데 어제는 추워서 어려웠는데 오늘은 따듯하게 입고 와서 할만 했고 밖에서는 할 수 없는 농기구들로 계속 하니깐 식물도 베어내고 하니까 식물도 좀 알아가게 됐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하는 지도 알아가게 됐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재밌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마음: 어 또다른 공유사항 있나요? 몬티돈은 청소 끝나고 보겠습니다. 오늘 구호는 짧게 힘냅 시다로 가겠습니다ㅏ. 크게 외쳐주세요
힘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