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바쁘다 바뻐! 이거 하랴 저거 하랴 바쁜 와중에 생각나는 건......
쉬는 날 여유롭게 맞을 수 있는 햇빛의 따사로움!
우리는 주말이라는 개념이 없고, 월요일 하루를 쉬는 날로 한답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월요병이있다면 우리는 화요병이 있죠
후후.
농담입니다.
이맘때쯤 청명골의 쉬는날에서는 무엇을 즐길 수 있을까요?
일주일 동안 방에만 있었던 이불을 쨍쨍한 햇빛에 내놓을 수도 있고
뜨끈뜨끈 뽀송뽀송해진 이불에 푸악 파묻힐 수도 있죠
햇빛을 한참 받은 이불에서는 햇빛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답니다...흐하하
뜨끈한 흙바닥에 얼굴을 대고 쿨쿨 자고 있는 초롱이도 볼 수 있죠
자고있는 초롱이를 쓰다듬으면 털이 따스하답니다....♡
청명원 강아지들은 맨날 여유롭게 늘어져서 잠을 자는데 그 모습은 보고만 있어도 내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기분입니당
특히 쉬는 날 여유를 만끽하며 강아지들을 쓰담쓰담하고 있으면,
파란하늘 하며 뾰로롱짹잭 하는 새소리하며 덥게 부는 바람하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 조용함 하며.......
얼른!!! 그 여유와 평화로움을!!! 느끼고 싶다!!! 햇빛을 맞으며 밧데리 충전을 하고 싶다아아!!
하하, 내일은 즐거운 쉬는 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