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크루즈 대학의 마스코트 'Banana Slug'
▲산타크루즈 대학 곳곳에 있는 멋진 길들
UCSC(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Cruz)는 캘리포니아 주립대 중의 한 곳으로 멋진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재밌는 것은 이 대학의 마스코트에 대해서인데요. 이 마스코트의 모티브는 바로 지난번 빅베이션을 방문 했을 때 엄청나게 많이 보았던 바나나 슬러그 라는 동물입니다. 언제보아도 참 큭이하다고 생각을 해서 한성님께 유래를 물어보았지만 아쉽게도 잘 모른다고 하시네요.
어쨌거나! 그런 멋진 곳에 현재 재학 중이신 내일컬리지 학생 한성님을 따라 오늘 하루 일일 투어에 내일학생들이 나섰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가장 처음 본 것은 정말 넓은 캠퍼스 부지와 언덕길이었습니다. 그 언덕이 생각보다 가팔라서 낑낑 올라가니 산타크루즈 앞에 위치한 바다 풍경이 눈 앞에!
펼쳐져야 하는데 아쉽게도 아침에 날이 흐려서 잘보이지는 않았습니다(나중에 하자마 센터로 복귀 할때 그 멋진 바다풍경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 학교는 참 특이하게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산타크루즈 대학교 내에 총10개의 대학교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 대학들의 특징은 각각 모두 성격도 다르고 분위기도 모두 다르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참 재밌었습니다. 저희가 맨 처음 간 Poter College라는 곳은 주로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가 넘쳐나는 예술인이 많은 대학이라고 이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간 Kresge College는 대학은 공동체 생활에 관심이 많고 농사 짓는 것에도 관심이 많은 소위 히피적인 분위기가 나는 곳이었습니다. 그 외에 더 많은 대학들을 들렸지만 정말로 개성이 넘쳐나는 곳들었고 각각 분위기가 모두 달랐습니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수업을 청강해보기도 하고 여러 대학의 시설들을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둘러보면서 학구적인 분위기와 자유로운 분위기 모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열심히 수업을 듣다가 도서관에가서 공부를 하기도 하며 시간이 남으면 대학내를 산책 하거나 개인적인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운동장과 체육관 시설을 이용하는 산타크루즈의 활기찬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에너지를 받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굉장히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요 산타크루즈 탐방을 도와주신 한성님 감사드립니다!
이제 내일학생들이 내일 드디어 Golden Gate에가서 수업을 받습니다. 정말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UC 산타크루즈는 캠퍼스가 숲속에 들어가있는 아름다운 대학이라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내일칼리지 학생들이 진학할 대학에도 가볼 예정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