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서의 기나긴 겨울은 지나가고, 푸릇푸릇하게 따뜻해지던 봄날도 지나가고, 이젠 드디어 여름이 다가오나 봅니다! 올해의 여름은 얼마나 무더울지 모르겠지만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네요ㅎㅎ...
요즘 학교만들기를 하다 보면, 너무 더워서 작년에 넣어둔 반팔로 갈아입게 됩니다. 또 햇살은 어찌나 좋던지, 눈을 뜰 수가 없을 정도 입니다!
새소리도 요즘에 많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자람관에서 잠이 들때까지 들을 수 있죠~ 낮에도, 밤에도 새소리가 끊임없이 들린답니다. 새들이 여름이 되어 살아나봐요~ㅎㅎ 새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저희 식재료 창고 창문 사이에 새집이 생겼어요! 지금 달려가서 보면, 아기 새들이 입벌리고 어미새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뭇잎이 흩날리는, 사이로 햇빛이 내리쬐는 날씨가 다가옵니다! 내일학교에서의 여름은 어떨지 셀레고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