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9-06-05
작성자: 마음
새벽: 저희가 오늘 굿모닝 타임 때 묵상에 대한 의견을 냈었잖아요. 그걸 취합해서 가져왔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이 흐트러지면서 잘 안 된다. 묵상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하자. 성찰을 하는 방향으로 묵상을 하면 좋겠다. 거울명상, 편지 명상, 그림 명상, 나무 명상, 위로 명상 등을 배워서 해보면 좋겠다. 묵상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학생들은 자리를 비워주거나 확실히 정하는 것도 방법이겠다. 누워서 하는 묵상도 해보면 어떨까? 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것은 알고 있다.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고, 김장 시간에 하는 아침 명상이 좋았다. 생각이 많을 때 하면 좋아지는데, 성찰하고 마인드를 바꿀 수 있는 시간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원하신다면 다양하게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좋은 소식이 한 가지 있는데요. 저희 이르름을 짓지 않은 신입생 중 이르름을 정한 학생이 있다고 합니다.
인교: 저는 이르름을 열정이라고 지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은 중간에 포기하는데 열정이라고 짓고 내일학생들이 불러주신다면 더욱 더 열정을 가지고 매사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있으신 가요?
고운 선생님: 정하기까지의 많은 고뇌가 있었는데 어떻게 정하게 되었나요?
인교: 제가 체험학생 때 이미지가 안 좋았는데 이 이르름으로 이미지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벽: 공유 사항이 있는 분 계신 가요?
별구름: 이번주 목요일 식사당번이 바뀌게 되는데요. 원래는 지나님과 참나무님에서 지나님과 제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공유하러 나왔습니다.
새벽: 또 다른 공유 사항이 있으신 분 계신 가요? 네 임실 학생들 공유 좀 해 주세요.
밝은해, 청우: 안녕하세요. 저희는 4월달부터 임실에서 생활을 하며 건축학교에 다니며 건축하는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학교에 오니까 많은 공간들이 생겼더라고요. 청우님과 같이 건축을 배우며 내일학교에서 해야 하는데 놓치는 것들도 많아서 이번 기회에 공유하고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청우: 북카페가 너무 많이 바뀌어서 몇 달에 한 번씩 오는데 볼 때마다 바뀌어서 새로운 것 같아요. 배우다가 만들어지다 보면 알 수 있게 되어서 흥미로운 것 같고 되게 색감도 그렇고 다른 곳이랑도 비교되어서 와 닿는 것 같아요. 저희가 6기 입학식을 라이브로 봤는데 호응이 너무 없어서 숙소에서 따라 불렀습니다. 현장 반응이 너무 미지근해서 너무 슬펐습니다. 너무 열심히 준비한 것 같아서 저희 때가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임실 학교도 좋습니다. 몇 부분들이 왜 이러지 라는 부분도 있는데 관계가 힘든 것 같아요. 술 권유도 있었고 학생이고 하니 대우도 다르고 여기서 적응이 되었는데 밖에 나가다 보니 확실히 자기 주장이 강하신 분들이 많아서 여기가 그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밝은해: 제가 학교에 갔는데 여기도 팀을 나누는데 내일학생 같은 분들이 아닙니다. 얻어가시려는 분들도 계시고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해서 멋대로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러다 보니 그런 분들이 복잡한 계산이나 그런것들을 저녁에 전화로 던지면 하는데 너무 하기 싫어서 성찰일지로 써서 보내드렸는데 선생님께서는 저희는 앞으로도 많이 해날것이고 성장을 하기 위해 그 학교에 갔으니 미워하는 마음이 아닌 나는 더 성장을 할 것이니 라는 마음을 가지라고 하셨어요. 그분들도 그렇게 되고 싶은게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 교육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러를 이해해주고 나를 성장하는데 의지를 쓰라고 하셨어요. 실제 그렇게 해보니 즐겁게 합니다. 조금씩 틀리는데 왜 틀렸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너그러우세요.
새벽: 혹시 다른 공유 사항이 있으신 분 계신 가요?
고운 선생님: 선생님이 아까 정원에 물을 주러 갔다가 봤는데 학교 전동 드릴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한 가지는 오늘 지나가다 선생님들이 게스트 하우스 앞에 쓰레기 봉투가 반 정도도 안 채워져 있는데 한 번만 묶어진 상태로 세 개 정도가 있더라고요. 다른 선생님들이 지나가다 사진을 찍으셔서 느슨하게 묶지 마시고 꽉꽉 묶으세요. 쓰레기 담당 하는 학생이 최종적인 것은 맞지만 버리는 학생들도 꾹 눌러주세요.
새벽: 혹시 다른 공유 사항이 있으신 분 계신 가요?
마음: 안녕하세요. 저희 학교에서 구매한 식물 리스트를 참누리님께 보내드려서 전산이 되었습니다. 개인 텔렘으로 보내드릴 테니 계좌로 입금을 해 주세요. 일을 해서 비용을 매꾸겠다 하시는 분들은 참누리님께서 시진 선생님과 소통 후에 말씀해 주신다고 합니다. 저희 갤러리와 웃는 하늘에 그림이 들어왔는데 보고 감상문을 작성해야 합니다. 정확한 날짜는 제가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고운 선생님: 오늘 근로운력이 있습니다. 이 전교생들이 다 같이 토요일에 할 수 있는 게 연못 정원에 있는 철쭉을 캐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삽으로 파서 무대 뒤쪽에 철쭉 이식을 합니다. 오후에 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새벽: 다른 공유 사항이 없으시다면 묵상을 진행하고 마칠까요? 방법이 다 같이 밖 자연속에서 묵상을 하는 방법과 밝은해님이 틀어 주시는 음악을 듣고 마무리하는 것 입니다. 마지막은 그냥 마디 맺음을 하는 것 입니다.
밝은해: 그럼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안 하고 싶은 사람은 안 하는 것이 어떨까요?
새벽: 네, 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