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3 내일학교 굿이브닝 뉴스입니다.
내일학생들은 정해진 수업시간표에 따라서 우루루우루루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팀별로 모였다 흩어졌다, 자기주도 시간에 맞추어서 학교 여기저기로 자체 방목(?)되기 때문에
모두가 함께 모이는 굿모닝 굿이브닝 타임이 '커뮤니티'로서의 내일학교를 느낄 수 있는
정말 중요한 시간인 것 같아요.
오늘은 많은 분들의 리퀘스트를 받은 '안마'를 클로징 세리머니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안마는 보통 안마가 아니라고 해요.
클로저인 달빛님은 안마를 안 좋아하는데, 왜냐하면 사람들이 안마를 잘 못해서(!!)
그래서 달빛 마수어~ 의 마사지 특별 강의가 있었습니다.
달빛: 다 준비 되셨나요? 해주는 사람이 받는 사람을 만지는 거잖아요? 그러니 아마도 긴장하고 있을거예요. 그러니 긴장을 풀어주세요. 살짝 살짝 어깨 등을 쳐주세요. 그리고 반원을 그리며 어꺠를 주물러주세요. 이제 목을 살짝살짝 눌러주세요. 어깻죽지를 팔꿈치로 살짝살짝 풀어주세요. 이번에는 상대방이 머리를 감았는지 확인하고 머리를 톡톡 쳐주세요. 이번에는 머리를 반으로 나눈다고 생각을 하고 척추로 올라가는 선을 머리까지 눌러주세요.
Place C 곳곳에서 노인정을 방불케 하는 어이구 어이구 소리가...
출시된지 십몇년 밖에 안된 신제품들이 이러면 어떡하나요...
시간이 모자라서 안타깝게도 안마해준 팀은 안마를 받지 못하고...
절반만이 만족한 클로징 세리머니가 되었습니다.
굿이브닝 타임 말고 평소에도 서로서로 안마를 해줍시다.
오늘은 배X스킨라X스 게임을 해서 걸린 사람이 하루동안 무엇을 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달빛: 저는 오전에 자기주도를 했어요. 자기주도를 하고 오후에 축구를 하고 보리선생님과 내일문화의 날에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화목반 특공대 끼리 모여서 회의를 했는데 엄청나게 힘들었습니다. 산호수님은 두드러기가 나고 저는 속이 안 좋아서 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굿이브닝타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하루선생님: 네 오늘 아침 새벽에 흐흐흐흐 방에 불이나가서... 꿈에 창문 다는 꿈을 꿨고요. 추우니깐.. 아침에 나와서 원래는 위에서 울력을 해야하는데 하늘태양님과 여기서 울력을 했고요. 오전에 자람계발을 하고 오후에 우연히 교실에 들어갔다가 인테리어 회의를 하게 되서 저도 멘붕이 왔습니다. 그리고 맛있게 부대찌개를 먹었습니다.보리샘: 저녁식사 준비 시간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리과서 장작좀 패다가 그리고 좀 졸다가... (웃음) 아 그리고 병아리. 오늘 추워서 조금 걱정이 됐는데 잘 됬고 오늘 중요한것 중에 하나는 이번 내일문화의 날 에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방향을 잡게 되었는데 실무팀과 공유를 해서 잘 진행했으면 합니다.마하: 어 저기..보리쌤과 저는 저번에 3명만 학교 에 남았을때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올해에 키울 것 3가지를 정하라고 하신것을 같이 추구 해봤습니다. 몸 마음 정신만들기가 세가지인데요. 그것을 키우기 위해 다섯가지 가치를 추구하라고 하셔서요. 그 5가지는 인내 용기 올곧음 성실 ....그리고 또...어.. 생각이 안나서 패스 하겠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구체적으로 어떤걸로 하겠는가 하셔서 책을 1년안에 책 30권 읽기를 기본으로 하고 그 외 여러가지 골프라던가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두 달동안 거의 3번이나 클로저를 했던 달빛님이 오늘로 클로저를 퇴임하고,
다음번 클로저는 자발!한 하늘사랑님이 하기로 하였습니다.
달빛님은 클로저 활동을 통해서 조금씩조금씩 스스로가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설 연휴를 맞아 학생들은 긴 가정학습을 다녀올 예정인데요.
그동안 TV와 게임과 기타등등의 유혹에서 잘 벗어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