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카약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7시에 하는 아침 브리핑에 참석하기 위해 서둘러 학교에 갈 준비를 하고 오늘부터 남은 카약기간동안 학교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가방을 챙기느라 정신없는 아침이었습니다.
아침 브리핑에서는 카약동영상을 시청하고 ‘스윕 스트로크’와 ‘리버스 스트로크’를 배우고 ‘백 스트로크’까지 이론 설명을 들었습니다. 실전에서 방향을 바꾸거나 후진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들입니다.
2일차인 오늘은 아침 9시에 카약을 타러 이동을 했고 드로우백을 시험을 보고 카약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드로우백을 통과 받은 학생은 많지 않았습니다.
카약은 비기너반과 어드벤스반이 나눠서 진행을 했는데 비기너반은 기본적인 패들링연습을 했고 어드벤스반은 오후부터 에스키모롤을 연습했습니다. 비기너반에 학생들은 도우미선생님께 질문을 하고 자신의 자세를 검사받고를 반복하면서 조금씩조금씩 자세를 잡아갔습니다. 점심은 옴님과 하늘새님이 했고 안전도우미는 하늘새, 큰강, 달빛, 밝은해, 하바, 시나브로가 맡아서 했습니다.
돌아와야 하는 시간이 되고 돌아와 씻고 D브리핑을 했는데 모두 많이 지친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또 어떤 학생들은 말짱하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전체적인 분위기로는 엄청나게 피곤하지는 않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D브리핑에서는 각자 오늘의 소감, 각자의 진도를 발표하고 나아진점, 질문할 것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