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숱한 멘붕과 좌절, 그리고 보람을 안겨준 7회 내일문화의 날 in 제주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날의 현장을 사진으로 보실까요?
내안에 숨은 판매본능을 찾아낸 바자회팀
미션수행 내내 그림그리는 기계가 되어 포스터를 쏟아낸 산호수님의 역작
저 마스코트의 이름은 '김내일'이라고 합니다.
지나가는 분들께 홍보를 하기 위해 분투하는 홍보팀.
바자회에서는 왜인지 낯익은 옷들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을 도와주신 제주도의 수많은 삼춘들.
내일학교 웹툰 '기적의 나무 이야기'를 한참 서서 보고 계시던 방문객들.
서울에 있는 대안학교인 '공간 민들레' 학생들도 마침 3주간 제주 이동수업 중이라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문화공연 사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두 MC들.
그리고 축하공연 준비중인 옴과 언니들(?!)
메인 행사였던 월드 카페가 낯선 형식이라 그런지, 처음 들어오시는 분들이 선뜻 참여하길 어려워하셔서 월드카페가 활성화되지 않은 것이 매우 안타까웠답니다.
그래도 학생들 손으로 준비한 행사를 이만큼 치러낸 것만 해도 굉장하죠?
아마도 이 역시 '시작은 미미하였으나...'라는 전설의 첫 행사가 될 것이라 믿어마지 않습니다.
내일학생 여러분 애 많이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