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도에서 보내드리는 3/18 굿이브닝 뉴스입니다.
어느새 꽃샘 추위가 잦아들고 목련이 피어나는 제주에서
어둑해진 저녁 모닥불 피워놓고 굿이브닝 타임을 하러 모였습니다.
봉화에서도 클로저였고 계속해서 클로저인 '풀잎'님은 '불어'와 함께 굿이브닝 타임을 열었어요.
"오 트레트레 봉!"
이거를 억양을 넣어 한다면 아주 고급스러운 말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말을 하면 정말 만든 사람도 기분이 좋고 다음번에는 더 맛있는 음식이 나옵니다. 앞으로 식사준비를 하는 분들이 마법의 주문(?!)을 이렇게 외우시면 된다고 하네요.
캠핑을 다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캠핑에서는 아침먹고 돌아서면 점심 준비하고, 점심먹고 돌아서면 저녁 준비하고
빨래하고 샤워하면 잠을 자야 하는 그야말로 '산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인데요.
그래서인지 굿이브닝 타임에 나오는 이야기들도 생활의 냄새가 풀풀 묻어나는 것들이 많았답니다.
밝은해: 마음빛갤러리를 사용 뒤 뒷정리를 하는데 아쉬운점이 한가지 있다고 합니다. 걸레를 빨지 않는다고 빨아달라고 하시거든요. 그래서 오늘 뒷정리는 그동안 사용한 걸레들까지 빨아서 널어주시기 바랍니다.별: 저희 세제 큰 거 있었잖아요. 그 엄청나게 큰 세제를 우리가 일주일 만에 벌써 그것을 다써버렸거든요. 그래서 이것이 환경오염 문제도 있어서 앞으로는 통을 이용해서 쓰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한꺼번에 다 넣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치 정도를 넣어두고 사용을 하는 것이죠.달빛: 오늘 아침에 했던 아구탕이랑 오늘 한 부대 찌개가 한 솥씩 남았는데 그것을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부대찌개는 라면을 넣어 먹으면 되지만 아구탕은 잘모르겠습니다.보리선생님: 비린내가 나는 것을 먹는 것은 힘들 거야. 그럼 어쩔수 없이 버릴수 밖에 없지 않겠어? 아 맞다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데에 또 한 번더 버리면 냄새가 안 좋게 나요. 그러니 한번 버리면 흙을 붓고 다시 버려주세요.
그리고 아직 제주이동수업 기획서가 통과되지 못하여 ㅜㅜ
밤늦게까지 기획회의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하늘봄: 이시간 이후로 기획회의를 하는데 그 전에 부이끄미들과 총무들과 모여서 회의를 하면 좋겠습니다.보리선생님: 기획서 내용도..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이번 미션을 여러분 기획서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해보세요. 그래서 한번 자람지도선생님께 기획서 진행에 관해 여쭤보는 것도 좋겠네요.밝은해: 내일 10시까지 기획서 제출이 목표에요. 그래서 내일 저녁 밖에 시간이 안나는데 그래서 시간이 굉장히 부족한데 오늘 해야 할 것 같습니다.달빛: 개인적인 의견인데 이번에는 사람들이 다 안 모였으면 좋겠어요. 효율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딱 필요한 사람만 모여서 딱딱 진행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적은 사람들이 하면 의견 받을게 더 적으니 딱 진행이되거든요.보리선생님: 여러분들 다 15명이 역할이 머리가 될 역할이 있고 어떤 팀은 심장이 되야할 팀이있는데 여러 다양한 의견들이 모여 다양성이 일어날 회의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것을 나누며 진행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하늘봄: 우선 이시간 이후로는 기호기서 회의는 안하고 개인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합시다.그래서 보고서 쓸사람 쓰고 아닌 사람은 그렇게 더 추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합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훈훈한 칭찬 타임이!
보리선생님: 우리 클로져 너무 생기발랄하게 진행하는 것 같지 않아요?
밝은해, 달빛, 푸른바다: 풀잎님을 국회로!~~
그리고 오늘 저녁 부대찌개와 하루샘이 만드신 오징어볶음에 대한 찬사가 제주 위미 바닷가에 울려퍼졌습니다. ㅎㅎ
어서
4월이 와서 여러분들을 다시 볼수 있길...